[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23일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일원에 들어서는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총 802세대 규모로 꾸며지는 주거복합단지다.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45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의 강점은 입지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부암역,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단지 바로 옆에 부전초, 통학형 영어학습공간 부산글로벌빌리지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또한 부암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부전역이 향후 KTX가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계획이어서 미래가치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롯데건설만의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새로운 주거공간 '아지트'가 적용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기대되며,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 룩이 적용돼 차별화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 측은 "초고층 랜드마크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최근 부산이 규제에서 벗어나 분양시장이 살아나고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청약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5일, 계약은 같은 달 16~1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