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부산 벡스코서 아세안 관련 경제협력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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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부산 벡스코서 아세안 관련 경제협력 행사 개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11.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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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지난 9월 코트라가 태국 민관 합동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이노스페이스(InnoSpace)’와 체결한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 활성화와 교류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권평오 코트라 사장, 떼윈 웡와닛 이노스페이스 의장, 김광현 창업진흥원 원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코트라
지난 9월 코트라가 태국 민관 합동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이노스페이스(InnoSpace)’와 체결한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 활성화와 교류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권평오 코트라 사장, 떼윈 웡와닛 이노스페이스 의장, 김광현 창업진흥원 원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코트라

코트라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맞춰 오는 25일부터 이틀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다양한 경제협력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간에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인베스트 아세안 △스마트시티페어 수출상담회 △MDB 프로젝트 플라자 등이 열린다.

아세안은 이미 우리나라 제2위 교역 대상국이자 최대 인프라 수주지역이다. 이번 행사는 경제협력 분야을 미래 신산업, 해외투자, 스마트시티 등으로 확대하며 아세안과 동반성장·상생번영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아세안은 중국을 대체할만한 투자 대상지로 떠오르고 있다. 코트라는 우리 관심기업이 아세안 투자환경을 한 곳에서 살펴보고 진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베스트 아세안(Invest Asean)’을 개최한다. 투자청, 특별경제구역, 산업단지 등 해외 관련기관 75개와 국내 관심기업 약 300개사가 참가한다.

아세안 각국은 투자청을 중심으로 국가별 투자유치 홍보관을 구성했다. 자국 투자환경을 홍보하며 우리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직접 홍보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인베스트 아세안 행사에서 국가별 투자환경을 홍보하는 설명회도 개최한다. 필리핀과 태국은 투자청이 진출 관심기업 20여 개와 간담회를 열어 애로를 파악하고 투자환경 개선에 나선다. 법무, 회계, 노무, 통관 등 투자진출 전문분야 상담을 위해 은행, 법무법인 등이 금융·컨설팅관에 참가해 원스톱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코트라는 또한 국토부와 협력해 ‘한-아세안 스마트시티페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주요국 발주처·바이어 23개사와 국내기업 약 120개사가 참가한다.

아세안은 경제성장과 인구증가로 도시화 속도가 빠르다.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를 통해 교통, 에너지, 환경 등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의 주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코트라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개최하는 ‘MDB 프로젝트 플라자’엔 다자개발은행(Multilateral Development Bank, MDB)과 MDB 수원국 발주처가 초청됐다.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해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하는 행사다. MDB 프로젝트 플라자에는 세계 다자개발은행 4개 기관, 11개 국가 26개 발주처, 국내기업·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한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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