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삼성물산의 전년도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7일 삼성물산은 전거래일보다 1000원 상승한 10만7000원에 장 시작해 오후 12시 17분 현재 전일대비 1000원(0.94%) 상승한 1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바이오 부문 이익 본격화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1% 성장한 1조2353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여기에 삼성전자 등 계열사로부터 배당수입이 연간 6000억원을 상회하고 계열사 주가 강세로 NAV(순자산가치) 대비 54% 유지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물산의 전년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6915억원, 273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바이오 부문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 증가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연결 영업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15만8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