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새로운 가전 매장 트렌드 제시”…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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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새로운 가전 매장 트렌드 제시”…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오픈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1.07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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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2248평 규모로 확장 리뉴얼…체험형 공간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 전시관, 홈케어까지 마련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올해 20주년을 맞은 롯데하이마트가 '메가스토어' 잠실점을 오픈하며, 새로운 가전 매장 트렌드를 제시했다.

7일 롯데하이마트는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웰빙센터에서 메가스토어 잠실점 오픈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사오늘
7일 롯데하이마트는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웰빙센터에서 메가스토어 잠실점 오픈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사오늘

7일 롯데하이마트는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웰빙센터에서 메가스토어 잠실점 오픈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는 9일 오픈을 맞이하는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은 국내 최대 규모인 약 2248평으로, 기존에 송파구 잠실동에 있던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을 확장 리뉴얼 마련됐다.

총 1, 2층으로 마련, 1층에는 △옴니존 △MAKER'S LAB △LGU+ 체험관 △ALL ABOUT DIGITAL △도렐커피 △다이슨 서비스 △프리미엄 레저 등으로 체험 위주로 구성됐다.

7일 롯데하이마트는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웰빙센터에서 메가스토어 잠실점 오픈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사오늘
7일 롯데하이마트는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웰빙센터에서 메가스토어 잠실점 오픈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사오늘

이날 설명을 맡은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경쟁사를 포함해 일반 가전 양판점은 대략 200평, 500~600평 정도이고,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가 1400평"이라며 "메가스토어 잠실점은 1층 1100평에 한 층을 더해 약 22000평 매장으로 그랜드 오픈하고 기존과 달리 체험공간을 많이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옴니존은 매장 내 비치돼 있는 옴니 태블릿, 키오스크를 통해 20여만 개의 상품을 추가로 고를 수 있어 매장 안의 상품보다 더 많은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메가스토어 잠실점은 MAKER'S LAB을 통해 스타트업에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MAKER'S LAB이 중소 제조사, 제조 스타트업의 우수한 상품을 직접 발굴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제안하는 전시 공간이기 때문이다.

이동우 대표이사는 "신규 창업자들이 가전을 새롭게 도입해서 시연하기는 사실상 물리적, 금전적, 공간적 제약이 있다"며 "스타트업에서 전시할 수 있도록 공간을 시험적으로 유치했고 15평 규모로 현재 21개 상품을 전시했다. 스타트업과 호흡해서 상품을 설명하는 공간이다"고 설명했다.

LGU+ 체험관은 5G 서비스인 U+VR, U+AR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아이들 나라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아 아이들 위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ALL ABOUT DIGITAL은 국내 최초로 E-스포츠 아레나, 게이밍 컴퓨터, 1인 방송 장비 등 특화된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으며 도렐 커피는 제주 출신 신입사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국내 토종 브랜드로, 방문객의 지친 몸을 달달한 커피로 재충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층은 △국내 최대 삼성(257평)·LG(208평) 브랜드관 △대형가전 라운지 △생활·주방 가전 △홈인테리어·가구 △홈케어 서비스 △HI-CLASS 세미나실로 꾸며졌다.

이 대표이사는 "메가스토어 잠실점 주변에도 삼성·LG전자의 전문관이 있지만, 그들은 각사의 제품들만 취급하기에 삼성, LG, 다이슨 등 다양한 상품을 구비한 우리만의 경쟁력이 있다"며 "단순히 가전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 케어까지 제공한다"고 말했다.

특히 메가스토어 잠실점은 HI-CLASS 세미나실 통해 소비자와 소통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방가전을 활용한 쿠킹클래스와 시식회, 뷰티 가전을 활용한 셀프 스타일링 강좌, 모바일 신제품 사용법 강의,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전자제품 관리, PC 내부구조의 이해 등 라이프 강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픈 이후, 오는 10일부터 교육 일정이 잡혀 있으며, 매주 월요일, 설 연휴를 제외하고 운영되며 연간 180회의 교육이 계획돼 있다.

7일 롯데하이마트는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웰빙센터에서 메가스토어 잠실점 오픈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사오늘
7일 롯데하이마트는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웰빙센터에서 메가스토어 잠실점 오픈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사오늘

이 밖에도 위니아딤채, 캐리어 프리미엄관, 롯데하이마트에서 단독으로 운영하는 터키 브랜드 '베코'(beko)의 브랜드관도 입점됐다.

마지막으로 이동우 대표이사는 "올해 롯데하이마트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20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는데 요즘엔 1, 2년이 걱정이 되는 시기지만, 함께한 20년과 함께할 20년을 고민해 지속가능한 경영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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