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에 힘주는 롯데하이마트·전자랜드, 이유는?
‘오프라인’에 힘주는 롯데하이마트·전자랜드, 이유는?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1.09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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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전자랜드 '파워센터 서수원점' 오픈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최근 롯데하이마트와 전자랜드가 오프라인을 강화하는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그 이유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롯데하이마트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메가스토어' 잠실점을 오픈했다.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메가스토어' 잠실점을 오픈했다. ⓒ롯데하이마트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메가스토어' 잠실점을 오픈했다.

이는 전체 면적 7,431m²(약 2248평)로 국내 최대 규모로, 기존에 있던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을 대폭 확장 리뉴얼했다.

메가스토어 잠실점은 프리미엄 전자제품들을 즐겁게 체험하며, 휴식과 문화 생활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체가 재구성했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은 2개 층으로 이뤄졌다. 1층에서는 모바일, 스마트 모빌리티(이동수단),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정보기술(IT) 가전을 체험할 수 있다. e-스포츠 경기장, 1인 미디어 존, 프리미엄 오디오 청음실 등도 꾸며졌다.

2층은 다양한 브랜드들의 프리미엄 가전, 대형 가전, 주방가전, 생활 가전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꾸며 놓았다.

전자랜드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에 '파워센터 서수원점'을 신규 오픈했다. ⓒ전자랜드
전자랜드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에 '파워센터 서수원점'을 신규 오픈했다. ⓒ전자랜드

전자랜드도 이날 수원시 권선구 탑동에 '파워센터 서수원점'을 신규 오픈했다. 전자랜드 파워센터 서수원점은 고객들이 다양한 가전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형 프리미엄 가전매장'으로 알려졌다.

TV, 의류 관리기, 뷰티기기, 청소기, 안마의자 등을 체험하며 각 브랜드와 제품별 특징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238평을 계절 가전 존, TV 존, 모바일 존, 생활가전 존, 의류 관리 가전 존, 건강 가전 존, 소형주방가전 존, 대형주방가전 존 등으로 마련돼 원하는 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전자랜드는 가전제품 최대 할인 폭을 TV 38%, 냉장고 35%, 건조기 25%, 의류 관리기 32%, 밥솥 50%, 전기레인지 45%, 전기오븐 33%, 식기세척기 16%, 안마의자 46%, 청소기 50%, 에어프라이어 35%까지 마련했다.

이러한 롯데하이마트와 전자랜드의 행보에 대해 업계에선 갈수록 위축되는 오프라인 점포를 '고객' 중심의 체험형으로 탈바꿈해 매출 강화를 하기 위함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7일 메가스토어 잠실점 기자간담회 당시,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국내 전자제품 시장규모를 300조 원이라고 보고, 그중에서 온라인이 지난 2018년 90조 원을 차지,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오프라인은 고전하고 있고, 4년 전 매출이 219조 원이었는데 2018년에도 219조 원으로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과 다르게 직접 보고 체험하며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담았다"며 "휴식 공간도 곳곳에 만들어 고객 중심에서 생각해 마련했고 향후에도 체험형 매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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