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대림산업, 가변형 벽식구조 특허등록…동부건설, 협력사 거래대금 조기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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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대림산업, 가변형 벽식구조 특허등록…동부건설, 협력사 거래대금 조기지급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0.01.16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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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 미세먼지 저감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 플러스' 선봬

현대건설은 공기청정 세대환기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 플러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H 클린알파 플러스는 미세먼지 제거와 제균 기능을 접목시켜 세대 환기용으로 개발된 현대건설의 독자 특허기술이다. 이 기술은 광플라즈마 기능을 활용해 세대 내에 부유하는 각종 세균, 바이러스, 냄새 등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방식이다. 일반 필터로는 제거할 수 없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드 등도 없앨 수 있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 측은 "미세먼지에 관한 전 국민적인 우려에 대해 현대건설이 제공하는 모든 주거공간에는 완벽한 청정라이프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 클린알파 플러스는 최근 하이츠 재건축·한남3구역 재개발 현장에 제안됐으며, 향후 분양 예정인 디에이치, 힐스테이트 단지에 기본 또는 유상옵션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대림산업, C2 HOUSE 가변형 벽식 구조 특허등록 완료

대림산업은 주택상품 C2 HOUSE의 가변형 벽식 구조에 대한 특허등록(특허번호: 제10-2011989호)을 완료했다고 16일 전했다. 

C2 HOUSE는 하중을 지지하는 내력 벽을 3개로 줄여 평면 가변성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기존 벽식 구조 아파트는 모든 벽을 내력 벽체로 시공해 임의로 철거하거나 이동할 수 없는 반면, C2 HOUSE의 경우 안방과 주방, 욕실 등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하다는 게 대림산업의 설명이다.

한편, C2 HOUSE는 지난해 4월 대림산업이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으로,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e편한세상 운정 어반 프라임,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등에 적용된 바 있다.

GS건설, 2020년 2만5000여 가구 공급 예정

GS건설은 16일 2020년 공급계획을 공개하고 올해 전국에 2만5641가구 규모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약 6500가구(25.6%), 수도권 약 1만1700가구(45.9%), 지방 약 7300가구(28.5%) 등이다. 사업 유형별로는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이 1만1600가구 가량(45.5%)으로 가장 많고, 외주사업은 1만900가구 가량(42.8%)이다.

GS건설 측은 "어려운 시장상황 가운데서도 그간 쌓아온 GS건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각종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만의 특별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올해 2만175세대 분양 예정

HDC현대산업개발은 16일 2020년 공급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전국에 19개 단지,  2만175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전년(8개 단지, 6390세대)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공급계획은 서울, 수도권, 부산, 청주 등 전국 주요 거점 도시 등에 공급돼 각지에서 아이파크를 만나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도시재생사업 물량이 1만327세대 규모(51%)로 가장 많고, 자체사업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등 많은 이슈와 변수에도 본업인 주택사업에서 적극 행보를 이어나가겠다는 게 HDC현대산업개발의 설명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개발과 금융을 결합한 종합 금융부동산기업으로 변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또한 안정적인 분양실적 이어나가며 주택사업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블룸에너지, 연료전지 국내 생산 본격화

SK건설은 미국 블룸에너지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국내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생산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의 합작법인은 '블룸 에스케이 퓨얼셀 유한회사'로, 지분율은 SK건설 49%, 블룸에너지 51%다. 현재 경북 구미공장에 생산설비를 설치 중이며, 이르면 올해 안에 연료전지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생산 규모는 50MW로 시작해 400MW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문 강소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생산되는 만큼, 국내 수소 산업 육성과 경쟁력 제고는 물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SK건설의 설명이다.

SK건설 측은 "블룸 에스케이 퓨얼셀은 연로전지 국내생산이 본격화된 후 추가적으로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조달∙생산∙서비스 허브로 육성할 것"이라며 "블룸에너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갈 것이며, 국내 중소 부품업체의 해외 수출 판로도 크게 확장하는 동반성장 롤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건설, 설 명절 맞아 공사대금 923억 원 조기지급

동부건설은 설을 앞두고 지난달 31일과 지난 16일 협력업체에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조기지급은 지속적인 건설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추진됐다. 거래대금 규모는 약 923억 원이며, 지급 대상은 총 2702개 협력업체다.

동부건설 측은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상생의 가치를 함께 창출하고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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