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전주시가 시를 ‘천사도시’로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자원봉사자 6명에게 ‘으뜸자원봉사자상’을 수여했다.

(사)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시장실에서 ‘2019년 4분기 으뜸자원봉사자 시상식’을 열고 일반인 4명과 청소년 2명 등 총 6명에서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으뜸자원봉사자는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전주시 21만여 자원봉사자들 가운데 △분기별 자원봉사 활동횟수 △봉사시간 △참여연수 등 서류심사 단계를 거쳐 선정됐다.

일반인 시상자는 △행복한 가게 중고물품 운영 및 정리 봉사활동자 서강미(77·여) 씨 △헤어 나눔 공작소 이·미용 봉사활동자 전은숙(40·여) 씨 △마중물야간학교 한글교육 봉사활동자 윤혜자(58·여) 씨 △청소년 권리 및 인권 관련 생활법률 봉사활동자 노성(43·남) 씨 등이다.

청소년 부문에선 △전주시립도서관 서가정리 및 전주역사박물관 업무보조 봉사활동자 최승찬(전북기계공고 1학년·남) 군 △건강나라요양병원 환경정화 및 청소 활동 김진후(전주해성고 1학년·남) 군이 이름을 올렸다.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날 “전주시의 자원봉사 등록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올해 들어 21만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주가 ‘자원봉사로 선진화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