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현대건설, 한남3구역 바이러스 제로 아파트 제안…더블유건설, 남양주 삼부르네상스 바움펠리제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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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현대건설, 한남3구역 바이러스 제로 아파트 제안…더블유건설, 남양주 삼부르네상스 바움펠리제 분양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0.02.20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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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물산, UAE 발전 프로젝트 공동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8일 아랍에미레이트 수전력청이 발주한 '푸자이라 F3 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일본 마루베니상사와 함께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부다비 북동쪽에 위치한 푸자이라 지역에 최대 2400MW 규모 복합발전 플랜트 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삼성물산은 EPC를 담당하며 단독으로 수행한다. 삼성물산의 수주금액은 약 1조1500억 원, 준공은 오는 2034년 4월 예정이다.

삼성물산 측은 "삼성물산의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중동에서 수주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중동 발전시장에서 글로벌 EPC 플레이어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보여주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한남3구역 수주전 속 'H 클린알파 2.0' 제안

현대건설은 서울 '한남 제3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한남3구역)에 공기청정·바이러스 살균 기술을 적용한 세대용 환기 시스템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 2.0'을 제안한다고 20일 전했다.

H 클린 알파 2.0은 광플라즈마 기능을 활용해 세대 내에 부유하는 각종 세균, 바이러스, 냄새 등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방식이다. 일반 필터로는 제거할 수 없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드 등도 없앨 수 있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해당 기술을 한남3구역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고, 향후 분양하는 디에이치, 힐스테이트 단지 등에 기본 또는 유상옵션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초미세먼지에 관한 전 국민적인 우려에 대해 현대건설이 제공하는 모든 주거공간에는 청정라이프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고객의 관점에서 적극 소통하며 적용·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 한남3구역 수주전에 '단지 가치 극대화' 앞세워 출사표

대림산업은 '단지 가치 극대화'를 핵심가치로 삼아 서울 '한남 제3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한남3구역) 수주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대림산업 측은 "한남3구역 사업의 진정한 성패는 시공사 선정 시점의 사업 조건이 아니라 입주 이후에 형성되는 단지 가치에서 결정된다"며 "당장 눈앞의 수주를 위해 조합원을 현혹시킬 수 있는 일시적 제안은 과감히 배제하는 대신 미래 지향적인 진정성 있는 사업계획을 꼼꼼히 구성해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무보다는 숲을 생각하며 항상 더 큰 미래가치를 위해 달려온 대림의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한남3구역 수주전에 정정당당하게 참여해 준법수주의 모범적인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에게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입찰제안으로 대림의 진짜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GS건설, 대구 '청라힐스자이'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GS건설은 대구 중구 남산4동 일원에 들어서는 '청라힐스자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21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전했다.

청라힐스자이는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동, 총 947가구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전용면적 59~101㎡ 65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대구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도보 거리에 있는 데다, 남산초·계성초·계성중·경구중·성명여중·경북여고 등과 가까워 주거환경이 우수하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GS건설 측은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3박자가 고루 갖춰진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며 "자이 브랜드타운의 중심으로 이 일대 고객의 기대가 큰 만큼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는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입주는 오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대우건설,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1순위 마감

대우건설은 경기 수원 팔달구 일대에 들어서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가 1순위 청약에서 전(全)타입 마감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지난 19일 1순위 청약에서 1074가구 모집에 총 15만6505명이 몰려 평균 145.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대우건설 측은 "매교역 일대 재개발 지역의 중심에 들어서는 최대 규모 브랜드 대단지로 우수한 교통 환경과 학품아 아파트라는 점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로 인기가 높아 계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블유건설, 남양주 '삼부르네상스 바움펠리제' 공급

더블유건설은 '삼부르네상스 바움펠리제'를 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20일 전했다.

경기 남양주 진접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삼부르네상스 바움펠리제는 도심형 단독주택으로 지하 1층~지상 3층, 4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이중 1, 2층은 분리형 올림공간 구조인 테마형 단독주택 116개동이다. 모든 세대를 계단식으로 배치해 채광과 조망이 우수하고, 세대별로 넉넉한 주차공간과 개인정원을 누릴 수 있다는 게 더블유건설의 설명이다. 시공은 삼부토건이 맡을 예정이다.

더블유건설 측은 "대로변에 위치한 데다,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진접역이 있어 교통성이 뛰어나고, 장승초와 진접중 등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학세권 입지도 갖췄다"고 말했다.

SK건설, 친환경 아스팔트 생산기술 개발 추진

SK건설은 인도네시아 국영건설사 위카와 함께 친환경 아스팔트 생산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서비스 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SK건설은 현재 위카 자회사가 운영 중인 아스팔트 생산 플랜트에 대한 기술진단을 진행,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솔루션을 통한 플랜트 최적 가동과 사용화가 이뤄진 뒤 위카와 공동기술 개발을 통해 신기술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오는 2025년까지 인도네시아 부톤섬에 연산 70만 톤 규모 아스팔트 플랜트 기본설계와 EPC도 수행할 예정이라는 게 SK건설의 설명이다.

SK건설 측은 "위카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기술진단을 시작으로 예정된 후속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향후 친환경 사업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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