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장가계 공항 개방…아시아나, 개방후 첫 운항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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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장가계 공항 개방…아시아나, 개방후 첫 운항사로 선정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1.11.17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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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영화 ‘아바타’ 배경의 모티브가 됐던 중국 장가계 공항이 문호개방을 통해 외국항공사 출입을 전면 개방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7일 중국 후난성의 제2의 국제공항인 장가계 공항(허화공항)에서 외국항공사들의 입항을 허용하는 개방행사에 참사, 자사가 대회개방행사 후 첫 운항하는 항공사가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장가계 공항은 중국 내부 규정에 따라 외국항공사들에게는 개방되지 않아 중국 장가계를 방문하려는 관광객들은 308km 떨어진 창사공항(버스로 왕복 8시간 거리)을 이용해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장가계 공항의 전면 개방 조치에 따라 관광객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이 대폭 증대돼 향후 양국간 정기노선이 개설되면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장가계는 지난 1982년 9월 중국 최초로 국가삼림공원이 된 뒤 1992년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유산으로 등록될 정도로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특히 지난해 전 세계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영화 ‘아바타’ 배경이 장가계를 모티브로 얻었을 정도로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한편 이날 개방행사에는 장가계시뚜팡루 상무부시장 등 중국정부 관계인들을 비롯해 장가계 공항공단 인사들과 중국내 주요항공사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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