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KB증권, KB able Step-Up 발행어음 출시

KB증권은 지난 4일 KB able Step-Up 발행어음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어음은 3개월 만기 발행어음을 1년 동안 3개월 만기 시마다 간편하게 재투자되도록 해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킨 상품이다. 또한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3개월 이후 재투자 시점의 금리는 가입 당시의 약정금리를 지금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나은 금리 선택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예를 들어, 현재 KB증권 발행어음의 3개월 금리가 1.45%, 6개월 금리가 1.47%, 9개월 금리가 1.49%, 12개월 금리가 1.51%일 경우, 처음 3개월은 1.45%, 이후 3개월마다 금리는 1.47%, 1.49%, 1.51%를 적용 받게 되는 것이다.

KB증권의 KB able Step-Up 발행어음은 2,000억원이 발행돼 전액 완판됐다. 또한 3월 발행을 시작으로 매월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보호 상품이 아니며, 발행사 신용위험에 따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시장상황에 따라 발행물량 및 개인고객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 중국 초상증권 자문으로 China흑묘백묘랩 선보여

한국투자증권은 6일 중국 초상증권에 자문을 기반으로 중국 배당주·성장주에 균형 투자하는 '한국투자 China흑묘백묘랩'을 출시한다고 알렸다. 

이 랩 상품은 중국에서 성장추세를 보이는 헬스케어, IT, 인터넷 등 신사업과 시장 변동성을 고려한 배당주 투자를 병행해 안정적인 장기성과를 추구하는 전략으로 운용한다. 또한 중국 국유기업자 자산규모 기준 5대 증권사인 '초상증권'이 투자종목에 대한 포트폴리오 자문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며,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원화와 위안화(외화 이체)로 가입 가능하다. 

이준재 투자상품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증시 변동성과 경기 우려가 높아져 있지만, 경기부양을 위한 중국 정부의 여러 정책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특히 IT, 헬스케어, 인터넷 등 성장산업에 대해서는 저가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키움증권, 3월 해외주식 온라인 세미나 열어 

키움증권은 6일 해외주식 투자에 도움이 될만한 미국·중국 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발혔다.

해당 세미나는 각각 오는 17일과 31일에 열린다. 우선, 17일 진행 예정인 미국주식 세미나는 생초보가 투자하기 적합한 미국주식과 ETF를 주제로 이항영 교수와 US STOCK의 장우석 본부장이 이날 오후 6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한다.

31일에 열리는 중국주식 세미나는 중국 증권사인 초상증권 한국법인 박신영 연구원이 중국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될 생생한 시황을 강의할 예정이다. 두 세미나 모두 온라인으로만 제공하며 키움증권 홈페이지 및 채널K에서 시청 가능하다.

세미나 신청은 영웅문 글로벌, 영웅문 S글로벌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추가 문의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