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현대차그룹, 송호성 기아차 사장 임명…박한우 사장은 고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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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현대차그룹, 송호성 기아차 사장 임명…박한우 사장은 고문 위촉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0.03.27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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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송호성 기아차 사장 ⓒ 현대자동차그룹
송호성 기아차 사장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경영환경 및 사업전략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자 송호성 기아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기아차 담당 사장에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송호성 사장은 수출기획실장, 유럽총괄법인장, 글로벌사업관리 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완성차 가치사슬과 글로벌 사업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특히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통해 기아차가 최근 발표한 ‘플랜S’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로 꼽힌다.

전임 박한우 사장은 고문에 위촉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박 사장이 회사의 세대교체를 늘 염두에 뒀었고, 스스로도 용퇴 시기를 가늠하고 있었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날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NIO)’의 수석 내장 디자인총괄 출신인 요한 페이즌(Jochen Paesen) 상무를 기아차 내장디자인실장에 임명했다.

폭스바겐과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서 다양한 내장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는 요한 페이즌 상무는 기아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전무와 함께 기아차가 개발하는 모든 차종의 내장 디자인 방향성 및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이 외에도 황헌규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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