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1분기 계좌 개설 급증…리테일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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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1분기 계좌 개설 급증…리테일 ‘약진’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0.04.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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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계좌, 전년대비 114%↑…개인투자자 급증에 긍정적 영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전년동기 대비 CY20 1분기 리테일 개선 현황 ©메리츠증권
전년동기 대비 CY20 1분기 리테일 개선 현황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9일 1분기 주식계좌 개설 건수가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저가매수를 노린 개인투자자가 늘어나면서 PC,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계좌 개설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이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국내주식을 비롯한 해외주식과 해외 파생상품 계좌 개설 건수도 지난해 1분기 대비 384% 늘어났다. 또한 관련 수익은 4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메리츠증권은 MTS '메리츠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국내외 주식, 파생상품 거래를 앱 전환없이 매매할 수 있도록 미국·중국·홍콩 3개국의 종목분석 등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지난 2년간 진행했던 신용공여 이자율 우대 적용 이벤트(3.90%) 역시 추가 연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메리츠증권은 종금라이선스 만료 후 지난 7일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2%대 전자단기사채를 내놓으며, 1017억원치 1차 발행을 마무리했다.

오는 10일에는 2차 발행에 나서며, 금리는 △1개월(2.2%) △2개월(2.3%) △3개월(2.4%) 등 만기일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종금형 CMA(종합자산관리계좌)를 이용했던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출시한 특판 상품"이라면서 "리테일 부문 경쟁력 강화로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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