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삼성물산, 래미안 커뮤니티에 로봇 도입…GS건설, 싱가포르 철도시험선로 공사 수주
스크롤 이동 상태바
[건설오늘] 삼성물산, 래미안 커뮤니티에 로봇 도입…GS건설, 싱가포르 철도시험선로 공사 수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0.04.20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커뮤니티 로봇' 도입…비대면 서비스 강화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단지 커뮤니티 시설에 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해당 로봇은 자율주행, 음성인식 등 인공지능 서비스가 탑재돼, 커뮤니티 시설 내부를 돌아다니며 안내, 예약 등을 지원하며 가벼운 짐도 나를 수 있다. 이를 비롯해 세대 내에는 입주민 맞춤형 생활환경 조성 시스템 '래미안 A.IoT 플랫폼'을 적용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삼성물산 측은 "래미안은 스마트홈 기술 개발에 앞장섰고, 앞으로도 국내 주거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실시간 동바리 붕괴위험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대우건설은 건설현장 동바리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시간 동바리 붕괴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했다고 20일 전했다.

동바리는 콘크리트를 타설할 때 구조물을 일시적으로 받쳐주는 가설 지지대다. 이번 시스템은 동바리에 무선 계측 센서를 설치해 공사 중 동바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붕괴위험 발생 전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한 작업을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라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측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량적인 데이터 기반 하에 동바리의 붕괴 위험을 모니터링하며 타설 관리하는 기술은 국내 최초"라며 "향후 취약 공종이 포함된 전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상위 100대 건설사 중 사망사고 최다

국토교통부는 상위 100개 건설업체 중 현대건설의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후 현대건설의 공사 현장에서는 총 4건의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6명이 숨졌다. 같은 기간 계룡건설산업 현장에서는 2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어 이테크건설(1명), 태왕이앤씨(1명) 순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이들 4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특별·불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림그룹 계열 삼호,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대림산업은 삼호·대림코퍼레이션 컨소시엄이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 동구 송림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6층, 26개동, 총 3965세대 규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금액은 6289억 원이며, 지분은 삼호 80%, 대림코퍼레이션 20% 등으로 구성됐다.

삼호 측은 "금송구역 인근에는 2017년 수주한 전도관구역(1705가구) 재개발 사업지가 위치해 있다"며 "이번 재개발 사업으로 인천 동구 지역에 567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외국 이주민 온라인 운전면허 학습 무료 지원

포스코건설은 국내 거주 외국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운전면허 학습 사이트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운전면허증 취득 교육을 받기 어렵게 된 외국 이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인천 지역 외국 이주민들에게만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됐던 기존 학습 사이트를 타 지역 이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한 것이다.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도 동영상 강의, 언어별 필기시험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포스코건설 측은 "외국 이주민들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지향하는 포스코건설의 중요한 역할로 생각하고 있다"며 "많은 외국 이주민들이 운전면허증 취득으로 편리하게 생활하고, 새로운 취업기회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GS건설, 싱가포르 철도시험선로 공사 수주

GS건설은 약 5500억 원 규모 '싱가포르 철도종합시험선로 ITTC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골프장 부지에 총 3개의 테스트 트랙을 설치해 차량, 신호, 통신 및 철도 용품을 사용 전 테스트할 수 있는 철도종합시험센터를 짓는 공사다. 준공은 오는 2024년 말 예정이다.

GS건설 측은 "GS건설의 도시철도, 일반철도 및 고속철도 등 철도 분야 기술경쟁력과 100년 넘게 축적된 대한민국 철도 기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SK건설, 모듈러 공법 현장사무실 설치 완료

SK건설은 지난 17일 인천 '부평 SK뷰 해모로' 공사현장에서 모듈러 공법을 이용한 친환경 현장사무실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듈러 공법은 외부 공장에서 단위 모듈을 사전 제작한 뒤 이를 현장으로 옮겨 조립하는 기술로, 균일한 품질 확보가 가능하고 현장 내 공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설치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각 모듈을 재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 스마트 건축기술로 평가된다.

SK건설 측은 "앞으로도 모듈러 공법과 같은 OSC 기반을 적극 확대해 지식산업센터와 물류센터 등에도 스마트 건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이해관계자들의 행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담아 건설산업 진화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캄포디아 쇼핑몰 공사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9일 캄보디아에서 '이온몰 3호점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캄포디아 수도 프놈펜시 외곽에 지상 5층 규모 대형 쇼핑센터와 주차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금액은 약 2000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27개월이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