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송도IBS타워로 사옥 이전 추진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인천항만공사, 송도IBS타워로 사옥 이전 추진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0.04.27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인천항만공사 시그니처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시그니처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27일 개최한 항만위원회에서 사무실 임대비용 절감과 사무공간 효율화를 위해 인천 송도IBS타워로 사옥을 이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IPA는 회의실, 사무실, 문서고 등 사무공간의 고질적 부족으로 약 500평 이상 면적이 추가로 필요한데, 인프라 및 사업 확대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로 경영지표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비용 증가를 수반하는 임차공간의 확대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특히 항만물류업계에서도 인천신항, 신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터미널, 아암물류2단지 및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등 인천항의 핵심 개발·운영사업들이 기존 내항·남항·북항(중구·서구) 중심에서 인천신항(연수구)으로 이전되고 있다.

또한 컨테이너 물동량, 국제여객, 배후단지 조성 등 인천항 핵심기능도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이전하고 있어 이전을 서둘러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IPA는 당초 자체 사옥 건립을 추진해 왔으나 대규모 사업비가 수반되는 점을 고려해 잠시 보류됐으며, 이번 임차 빌딩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Call Option)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장기적 관점에서 자체 사옥을 마련하는 대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IPA 측은 동일 면적 기준으로 5년간 임대료 절감 효과는 약 46억 원 정도로 추산했다.

구체적 이전 시기는 계약 체결 및 인테리어 내부 시설공사, 이전에 따른 세부 검토가 완료되는 8월경으로 예상된다.

IPA는 사옥 이전에 따른 민원인과 항만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지원업무, 선석회의 등 대민업무를 담당할 고객지원 사무실은 현재 위치에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 시설복구, 재난업무 등도 현장 즉시 대응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