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순창 토착 발효초산균 종균첨가제 상품화 성공…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국방 R&D사업 선정
[전북오늘] 순창 토착 발효초산균 종균첨가제 상품화 성공…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국방 R&D사업 선정
  • 방글 기자
  • 승인 2020.08.05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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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순창 토착 발효 초산균을 종균첨가제로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 ⓒ순창군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순창 토착 발효 초산균을 종균첨가제로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 ⓒ순창군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순창 토착 발효 초산균을 종균첨가제로 상품화하는데 성공, 이르면 내년부터 대량생산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초산균을 대량배양하고 동결건조해 활성건조 분말형태의 종균첨가제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초산균은 발효식초 생산을 위해 꼭 필요한 발효미생물로 알코올을 초산으로 전환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진흥원은 종균첨가제 상품화가 전통발효식초 시장규모 확대 단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식품과 식품첨가물 생산실적에 따르면 국내 식초시장은 1104억원이다. 그 중 전통발효식초가 349억(과실발효식초 202억원, 곡물발효식초 147억원), 주정발효식초가 700억원 등이다.

전통발효식초 생산규모가 전체 식초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전통발효식초를 생산하는 기업이나 농가들이 식초가 발효되지 않거나 다른 미생물의 오염에 의한 맛과 풍미 저하로 품질 문제를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할 방법 중 하나로 발효미생물을 종균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꼽을 수 있는데, 이마저도 국내에서는 초산균을 종균첨가제로 생산하는 기업이 없어 종균을 구입하고자 해도 구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진흥원이 현재 보유한 500여주의 초산균 중 초산 생성력이 우수하고 환경에 견디는 내성이 강한 초산균주를 선발해 상품화한 것이 아세터박터 패스츄리아누스(Acetobacter pasteurianus SRCM101480)다. 이 균주를 베리류, 현미와 황칠나무 등에 발효시험한 결과 초산생성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은 시범사업으로 올 상반기부터 진흥원이 보유한 소량 생산 시설을 이용, 생산해 초산균 종균첨가제를 전국 5개 발효식초제조기업에 공급, 미생물 검증 등 상품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정도연 진흥원장은 “2020년 하반기 구축 완료 예정인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를 통해 대량생산과 상품화에 성공, 국내 발효식초 제조기업과 소비자 누구나 구입헤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류, 김치, 식초, 발효주와 젓갈 등 국내발효산업육성을 위해 우리 토착 우수 발효미생물을 지속적으로 산업화해 종균의 국산화를 이뤄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국방 R&D사업 선정

전라북도는 방위사업청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인 ㈜진흥주물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전라북도, 전주시와 국방기술품질원이 공동운영하는 전북국방벤처센터는 2009년 개소 이후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국방과제 발굴 △국방기술 개발 △교육·판로 확보 등 사업 과정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방위산업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진흥주물은 총사업비 20억1000만 원 중 정부지원금 15억 원을 받아 3년간 제품개발을 마치고 해외로 수출할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국비 지원사업이 지자체 개발비 지원사업과 연계돼 협약기업의 경쟁력을 향상 시키는 한편, 방위산업의 불모지였던 전라북도에 방위 산업의 새싹을 틔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주섭 전라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그간 국방산업 진출을 위한 전북국방벤처센터와 기업 간 노력이 결실을 이뤄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전라북도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제품개발, 시험평가,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수출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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