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임실군 주민 김명기씨, 효사랑실천 협의회장상 수상…진안군, 홍삼·한방산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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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임실군 주민 김명기씨, 효사랑실천 협의회장상 수상…진안군, 홍삼·한방산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0.11.09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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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3.삼계면 쾌평마을 김명기씨 효사랑실천협의회장 수상
삼계면 쾌평마을 김명기씨 효사랑실천협의회장 수상 ⓒ임실군

임실 삼계면 김명기 씨 효사랑실천 협의회장상 수상

임실군은 삼계면 괘평마을에 거주하는 김명기(71)씨가 효사랑실천 전북협의회, 대한노인회전라북도연합회 전주시지회에서 주최하는 ‘제8회 전라북도 효도대상 시상식’에서 효사랑실천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상자인 김씨는 24년 간 우체국 집배원을 하면서 부친 모시기를 게을리하지 않고, 아버지 용무와 건강을 챙기는 자상한 아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6년 모친 사망 후 생활에 더욱 어려워졌지만 홀로 남겨진 아버지의 우울증을 걱정해 귀촌을 결정했다.

아버지에게 낯설고 의지하기 어려운 도시보다는 부친에게 익숙한 생활 터전이 낫다고 판단해 삼계 고향으로 내려왔지만 김씨는 2년 전 암 발병으로 신체적 건강 상태가 나빠졌다. 하지만 부친을 살피는 일에 소홀히 하지 않고 더욱 아버지와 대화를 자주 이어가며 효를 실천했다고 전해진다.

노준환 삼계면장은 “김씨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김씨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성격으로 마을 주민과의 유대도 뛰어나다”며 “이번 수상이 주변에 널리 퍼져 효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 홍삼·한방산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진안군은 진안홍삼연구소 회의실에서 진안군의 홍삼·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클러스터사업단, 진안홍삼연구소, 전북인삼농협, 품질인증협회, 인삼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최근 유례없는 폭우로 홍삼가공업체의 매출과 인삼농가의 소득이 줄어들고 있는 데 대해 군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전춘성 군수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삼농가는 인삼 재배에 전폭적 지원, 품질인증협회와 가공업체는 판로확대와 적극적인 홍보를 군에 건의했으며, 그 밖에도 홍삼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군은 진안인삼의 품질고급화와 안정적인 인삼생산을 위해 인삼연작피해방지를 위한 객토, 친환경 인삼자재, 차광망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품질 좋은 홍삼가공제품을 생산을 위해 홍삼가공업체에 노후 기계교체, 소규모 사업장 haccp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클러스터사업단을 주축으로 전문판매장을 확충해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오늘 홍삼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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