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공기업 최초 ‘기후위기 경영선언’…K-water 깃발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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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공기업 최초 ‘기후위기 경영선언’…K-water 깃발 날린다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0.11.16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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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으로 기후 변화 적응력 강화 …세계 최고 물 종합 플랫폼 기업 도약
창립 53주년 맞아 국민 중심 물관리 혁신방안 제시…물재해 예방·맑은 물공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16일 오전 10시,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전 임직원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국민 중심의 물관리 혁신’을 다짐하는 창립 5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16일 오전 10시,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전 임직원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국민 중심의 물관리 혁신’을 다짐하는 창립 5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기후위기 경영’을 선언하고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기후위기 경영’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고 전사적인 디지털 역량을 향상해 더 적극적으로 기후위기에 적응하고 온실가스 저감을 도모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앞서 국내 1위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이미 탄소중립을 실현 중인 한국수자원공사는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과 연계하여 전 세계적 캠페인인 ‘RE100(기업전력 재생에너지 대체)’에 공공기관 최초로 참여를 선언하며, 수상태양광, 수열에너지와 같은 청정 물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조속히 RE100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민 중심의 물관리 혁신’을 다짐하며 지난 7월 한국수자원공사가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한 ‘세계 최고의 물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도 제시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 자리에서 "공사창립 53주년을 맞아 기후위기 경영 선언을 넘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행동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정부와 지자체, 시민사회 등과의 긴밀한 협업을 기반으로 기후위기 경영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물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우리나라의 녹색전환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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