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각 ˝중앙일보, 이상일에 대한 입장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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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각 ˝중앙일보, 이상일에 대한 입장 밝혀야˝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2.03.21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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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우 ˝논설위원이 글 팔아 국회의원 빼지 얻는 건 비도덕의 극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종희 기자]

국민생각이 최근 새누리당 비례대표 8번을 받은 중앙일보 이상일 전 논설위원의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 이명우 국민생각 선대위 대변인 ⓒ시사오늘
21일 국민생각 이명우 선대위 대변인은 "이상일은 지난 19일 밤에 사직서를 내기 전까지 편파적으로 새누리당의 입장에서 새누리당과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지지하는 논조의 칼럼들을 써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와 달리 비례대표이기 때문에 현역 언론인임에도 공직선거법의 저촉을 받지는 않는다"며 "이상일은 이런 법적 허점을 이용하여 현직에 있으면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청을 해놓고 옮겨갈 정당을 위해 영혼을 파는 글을 쓴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정론직필을 생명으로 해야 할 논설위원이 글을 팔아 국회의원 빼지를 얻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파렴치하고 비도덕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며 "이상일은 스스로 새누리당의 비례대표후보를 사퇴해서 언론인의 윤리규범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아울러 "중앙일보사도 언론윤리를 팽개치고 간 이상일 전 논설위원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새누리당 역시 청부언론인 이상일에 대한 비례공천을 즉시 취소하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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