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전북도, 탄소 소부장특화단지 선정…고창군, ‘고창농촌개발대학’ 신입생 모집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전북오늘] 전북도, 탄소 소부장특화단지 선정…고창군, ‘고창농촌개발대학’ 신입생 모집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01.27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전북도, 탄소 소부장특화단지 선정 의결

전북도는 탄소섬유 등을 활용한 소재·부품·장비 등을 만들어낼 기업들이 특화돼 육성될 수 있는 단지가 선정 의결됐다고 27일 밝혔다. 

정부의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는 지난 26일 전북도를 포함해 전국 5개의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를 선정 의결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정부가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를 극복하고 국내 소재, 부품·장비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에 선정 의결된 탄소 특화단지 대상지는 전주의 친환경첨단복합산단과 현재 조성중인 탄소국가산단이다. 친환경첨단복합산단에는 효성, 비나텍과 같은 탄소관련 기업들이 30여개 입주해 있는 데다 현재 조성 중인 탄소국가산단에도 57개 기업들이 입주 의향을 밝히고 있어 특화단지 선정에 따른 관련 기업들의 추가 이전이나 창업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두 산단은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탄소융합기술원, KIST 전북분원과 같은 연구기관을 활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탄소관련 기업들의 지원과 집적효과가 클 전망이다. 또한 전주 탄소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탄소소재는 익산산단에 위치해 있는 건설·기계·뿌리기업, 군산·완주 산단에 있는 자동차기업, 새만금산단의 에너지 관련 기업에 활용됨으로써 전라북도 내 주된 산업단지들과도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전북도는 앞으로 더욱 탄소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에 가속도를 낼 방침이다. 전북도는 탄소 소부장 특화단지에 오는 2024년까지 탄소관련기업 110개를 유치하고, 전라북도에 탄소산업의 메카 ‘C-Novation Park’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고용창출 5500명, 매출액 7500억 원, 수출액 1400억 원을 증가시킨다는 목표다.

고창군, ‘고창농촌개발대학’ 신입생 모집

전북 고창군이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고창농촌개발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이며, 6개 과정 총 260명을 모집한다. 

정규과정과 특별과정 모두 각 과정에 40명 인원을 모집한다. 정규과정으로 △치유체험과(치유농업육성법 제정·치유문화도시 선정에 발맞춰 치유농업 전문가 육성과 활성화) △높을고창몰과(고창군 통합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를 위한 경영·마케팅 능력 배양) △저탄소농업과(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 환경친화적 농업실현을 위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복분자과(고품질 복분자 생산·가공산업 활성화) 등이 운영된다. 특별과정으로는 △토종농산물과(GMO 대응 토종농산물 재배 생산·가공제품 개발 상품화) △딸기과(고품질 딸기 재배기술 향상과 명품 브랜드화) 등을 운영한다.

고창농촌개발대학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전문강의, 실습·토론, 현장 견학 등을 진행한다. 정규과정 전체 교육시간의 70% 이상 참석자에 한해 수료증을 교부하며,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100% 출석자·성적우수자 등에게는 대학장 표창장을 시상할 계획이다.

농촌개발대학 교육생 신청 자격은 고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농촌개발대학 운영방침에 동의하고 성실히 교육에 임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소정의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농업기술센터 지도행정팀으로 방문신청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청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