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효성그룹은 조현상 총괄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본부장급 임원 보직인사도 함께 단행됐다.
조현상 신임 부회장은 베인 앤 컴퍼니 일본법인 컨설턴트로 근무하던 중 효성그룹 IMF 구조조정 작업에 참여한 이후 20여 년 간 전략본부장, 산업자재 PG장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일했다. 부친인 조석래 명예회장, 형인 조현준 회장을 도와 글로벌 기업 효성을 만드는 데에 기여했다는 게 효성그룹의 설명이다.
특히 산업용·자동차용 고부가 소재 부문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워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효성그룹 측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 등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이번 인사를 계기로 기존 사업강화와 함께 수소경제, 친환경소재, 빅데이터 등 신규 성장동력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그룹
△부회장
조현상
△본부장(부사장)
황윤언(㈜효성 전략본부장), 이창황(효성첨단소재 가흥화섬, 청도법인 동사장)
△PU장
김태형(효성굿스프링스 PU장), 홍종진(효성티앤씨 화학PU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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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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