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전북, ‘흰다리새우 스마트양식 실증연구시설 건립’ 공모 선정…정읍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5년 연속 최우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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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전북, ‘흰다리새우 스마트양식 실증연구시설 건립’ 공모 선정…정읍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5년 연속 최우수기관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2.23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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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전북도청 제공
전북도는 22일 2021년도 해양수산부의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의 일환인 '흰다리새우 스마트양식 실증연구시설 건립' 공모에 최종 선정 됐다고 밝혔다. ⓒ전북도청 제공

전북, ‘흰다리새우 스마트양식 실증연구시설 건립’ 공모 최종선정

전북도는 지난 22일 2021년도 해양수산부의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의 일환인 '흰다리새우 스마트양식 실증연구시설 건립' 공모에 최종 선정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라북도는 전국에서는 최초로 내수면 흰다리새우 스마트양식 실증연구 시설을 갖추게 됐다. 전북에 흰다리새우 스마트양식 실증연구 시설이 갖춰지면 고부가가치 흰다리새우를 내륙에서 대량생산 및 소규모 양식어가에 적용 가능한 보급형 스마트 양식기술을 개발하여 어업인들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을 한 단계 높여, 전국 최고의 내수면 양식 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흰다리새우 스마트양식 실증연구시설은 금년부터 2023년까지 총 70억 원(국비 35, 도비 35)이 투입돼 전국 최초로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완주군) 인근에 ICT와 순환여과식 양식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스마트양식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수산기술연구소에서는 실증연구시설 건립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현재 단위면적생산량 0.18kg/㎡을 세계 일류 수준인 20kg/㎡, 생존율은 19%에서 80%까지 끌어올리고, 흰다리새우 양식기술 표준화 매뉴얼을 개발하여 보급함으로써 누구나 손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실증연구시설 일부를 활용하여 창업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도가 공모에 뛰어든 것은 전국 내수면 양식장 면적의 32.3% (268ha)로 전국 1위이지만 세대와 식생활 변화에 따른 민물고기 소비 감소와 중국 등 해외의 저렴한 수산물 수입 증가로 인한 도내 내수면 양식 경쟁력과 소득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며 이를 위해 국내 및 세계적으로도 생산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흰다리새우를 통해 돌파구를 찾고자 수산기술연구소 주관으로 자체예산과 연구인력을 투입해 왔다.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도정 지휘부가 기재부와 해수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가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설득하고 건의함과 더불어, 이원택 국회의원(김제/부안),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 윤준병 국회의원(정읍/고창)이 공모사업 선정에 측면지원을 아끼지 않아 결실을 맺게 됐다는 후문이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이날 "친환경과 스마트는 바다와 강도 피해 갈 수 없는 시대의 파도로 이번 공모사업은 이를 뛰어넘기 위한 마중물로써 사업을 내실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전라북도를 내수면 양식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해 사람이 모이는 전북, 활력이 넘치는 전북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미래 친환경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시청 제공
정읍시가 전라북도 내 14개 시·군 가운데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정읍시청 제공

정읍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정읍시가 전라북도 내 14개 시·군 가운데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정읍시청에 따르면, 정읍시는 다양한 신규시책 추진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 기업의 고충과 규제개선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5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도내에서 최우수 등급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시는 전북도 기관 표창과 함께 25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기업 체감도와 경제활동 친화성 등 16개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기업애로 해소 전담 창구 설치와 현장 기동반 운영, 지역 내 기업 동향 파악과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 구매실적에서 도내 최고득점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이날 "5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것은 지역 내 기업들의 협조가 있어 좋은 성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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