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 취임…시도지사협의회,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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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 취임…시도지사협의회,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성명서 발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04.02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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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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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제12대 은행장 취임식 ⓒ전북은행

전북은행, 제12대 서한국 은행장 취임

전북은행 첫 자행 출신 은행장인 서한국 은행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임원진, 센터장, 부·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서한국 은행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취임식은 기존 행사 방식에서 벗어나 서 행장이 직접 준비한 은행 비전과 경영 철학 등을 담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취임사 낭독 대신 이어셋을 착용하고 단상에 오른 서 행장은 33년 전 첫 출근의 벅참과 설렘을 회상하며 “현재의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은 많은 가르침을 준 선배님들과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임직원 덕분”이라며 “진정성을 바탕으로 정도(正道)를 걸으며 전북은행의 이정표가 될 새로운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딛자”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언택트, 디지털뉴딜 등으로 대표되는 금융 산업의 생태계 변화와 인터넷 은행의 등장 등 새로운 경쟁 체계 속에서 전북은행의 100년 역사를 만들어 가기 위한 6대 중점 추진사항으로 △전북은행만의 경쟁력으로 무장한 핵심사업의 정교화 및 고도화 △영업기반 강화와 신성장 동력의 지속 발굴을 통한 새로운 수익원 창출·다각화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표준과 방향성 설정 및 디지털 전략 수립 △조직문화 혁신 △사람 중심 경영 실천 △전사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고객중심 경영 등을 제시했다.

시도지사협의회,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공동성명서 발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지난 1일 미얀마 군부가 유혈진압과 인권유린을 즉각 중단하도록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공동성명서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반대한 미얀마 시민 수백 명이 사망하고 어린이들까지 군부의 총탄에 희생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진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시도지사협의회는 미얀마 군부의 인권유린과 유혈진압을 강하게 규탄하고 미얀마 국민에 대한 지지와 격려의 뜻을 밝혀 국내외 시민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성명서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제안에 전국 시도지사가 적극 공감하면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미얀마 군부는 민주주의를 바라는 국민과 국제사회의 요구를 즉각 받아들일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국민들은 쓰러지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 결국 승리한다. 4·19혁명과 5·18광주민주화운동 등 시민들의 희생으로 민주주의를 쟁취한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가 이를 당당히 증명하고 있다”며 “미얀마에도 민주주의의 봄이 찾아오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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