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맥도날드, ‘더 BTS 세트’ 출시…hy, B2B 신소재 ‘발효녹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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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맥도날드, ‘더 BTS 세트’ 출시…hy, B2B 신소재 ‘발효녹용’ 개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04.20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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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보도사진2] 맥도날드 The BTS 세트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판매된다
맥도날드 The BTS 세트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판매된다. ⓒ맥도날드

맥도날드, 방탄소년단과 손잡고 ‘더 BTS 세트’ 출시

맥도날드가 방탄소년단과 손잡고 ‘더(The) BTS 세트’를 출시한다.

맥도날드가 선보이는 The BTS 세트는 방탄소년단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됐으며,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50개에 가까운 국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은 5월 27일 ‘The BTS 세트’를 출시한다. The BTS 세트는 맥너겟 10조각, 후렌치 후라이(M), 음료(M)와 함께 한국맥도날드에서 개발한 스위트 칠리·케이준 소스로 구성된다. 

향후 몇 달간 The BTS 세트는 전 세계 50개에 가까운 국가에서 판매된다. 이는 맥도날드가 미국에서 작년 셀레브리티(Celebrity) 시그니처 메뉴 프로그램을 론칭한 후 최초다. 전체 참여 시장 목록과 메뉴 판매 시작일은 맥도날드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hy, B2B 신소재 ‘발효녹용’ 개발

유통전문기업 hy(구 한국야쿠르트)가 신소재 ‘발효녹용농축액(이하 발효녹용)’ 개발·상품화를 마치고 B2B 사업 확대에 나선다. hy는 소재 B2B사업 경쟁력을 높여 성장을 위한 주력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체력증진용 보양식품으로 알려진 녹용은 가장 위쪽 부위인 ‘분골’을 최상품으로 친다. 분골은 전체 2% 수준으로 단백질 성분인 강글리오사이드(ganglioside)를 비롯해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극소량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어 고가(高價)에 거래된다. 발효녹용은 분골보다 저렴한 ‘중대’ 부위를 사용해 만들었다. 중대를 유산균 발효해 분골 수준으로 강글리오사이드 함량을 높였다. B2B소재로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다.

hy는 발효녹용 개발을 위해 보유 균주 4500개에 대한 스크리닝을 진행했다. 1200종을 1차로 선별한 후 녹용에 접종해 생존 균주를 찾는 과정을 반복했다. 그 중 ‘HY7602’가 녹용 발효능력이 가장 뛰어남을 확인하고 녹용 발효용 유산균으로 낙점했다. 균주 선별부터 상품화까지 총 5년의 기간이 소요됐다.

기업 간 거래 소재인 만큼 신뢰도 확보에도 공들였다. 제조공정 등 총 4건의 특허를 등록·출원 완료하고 국제 SCI저널에 해당 내용을 투고 중이다. 

B2B 판매 소재의 제형도 확대됐다. 고농축 분말형태 프로바이오틱스 중심에서 액상 발효녹용 농축액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액상 농축액의 경우 활용도가 높다. 음료를 비롯해 환, 젤리 등 다양하게 제조할 수 있다.

프레시지, ‘밀키트’ 31종 홍콩 수출 성사

프레시지는 홍콩에 정통 한식 메뉴를 포함한 밀키트(Meal-kit) 31종을 수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월 오세아니아와 미주 지역 수출에 이은 아시아 지역 수출로, 다양한 음식 문화가 공존하는 미식의 나라 홍콩을 시작으로 다른 아시아 국가들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레시지는 홍콩 주요 상권에서 27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는 최대의 한인 식품기업 ‘한인홍’과 온라인 간편식 쇼핑몰 ‘어니언 마켓’과의 공급 계약을 통해 수출을 진행한다. 1인 가구가 많고 간편식 선호도가 높은 홍콩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출 품목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하된 제품은 총 31종으로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조리 시간을 반 이상 줄인 1인 가구 특화 제품 ‘the EASY 밀키트’ 11종과 △정통 K-푸드로 대표되는 ‘이화횟집 낙지볶음’, ‘장흥회관 곱창전골’ 등 ‘백년가게 밀키트’ 시리즈 △‘밀푀유나베’, ‘감바스 알아히요’, ‘우삼겹 순두부찌개’와 같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프레시지 대표 메뉴들로 구성됐다.

에스피프레시, 베리베리코리아와 파트너십 구축

에스피프레시는 베리류 전문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베리베리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국내산 ‘유레카 블루베리’ 유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스피프레시는 베리베리코리아가 국내에서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는 유레카 블루베리 유통을 통해 국산 유레카 블루베리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에스피프레시는 ‘Innovative Producer’라는 비전 아래 국내 외 다양한 프리미엄 과일을 선보이며 유통과 마케팅의 강점을 살려 신품종 프리미엄 과일을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최근 설국향, 동백향 등 제주 만감류뿐만 아니라 제주스위트골드키위, 사파이어키위, 코끼리망고 등 신품종 과일을 시장에 유통하기 시작했다. 

에스피프레시와 협업하는 베리베리코리아는 2013년 공주 향토 산업에 의해 설립된 농업법인이다. 베리류 신품종을 도입하고 최첨단 설비를 기반으로 국산 블루베리, 오디, 딸기 등 베리류 과일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베리류 전문 농업회사다. 베리베리코리아가 국내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는 유레카 블루베리는 큼직한 크기와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가 특징인 신품종 블루베리다. 최소 16mm, 최대 20mm 이상의 크기로, 아삭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설빙, ‘킹망고설빙’ 출시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망고를 활용해 신메뉴 ‘킹망고설빙’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킹망고설빙은 이름처럼 큰 망고 반쪽이 통으로 얹혀 있을 뿐만 아니라 큐브 형태로 조각 낸 망고 과육을 그릇 가득 올렸다.

이번 신메뉴에서 주 재료로 쓰이는 망고는 맛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효능을 지닌 과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리보플라빈, 비타민B6, A, C, K 엽산이 함유돼 있고, 심장에 좋고 시력을 보호하는 항산화제 종류인 제아잔틴을 가지고 있어 자외선으로 인한 노화 시력 감퇴에 도움을 준다. 

킹망고설빙은 망고 과육에 셔벗 느낌의 망고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곁들이면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한 조각이 통째로 들어간 필라델피아 치즈 케이크도 잘 어울리는 토핑이다. 곱게 갈린 우유 얼음 속에는 시리얼과 망고 시럽이 숨겨져 있어 바삭한 식감과 함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설빙은 킹망고설빙과 함께 망고 음료 3종(애플망고에이드, 레드망고에이드, 레드망고스무디)도 출시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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