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2021년 1분기 영업익 3706억 원…전년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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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2021년 1분기 영업익 3706억 원…전년비 11%↑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04.22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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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1분기 실적…매출 2조367억 원 기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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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로고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367억 원, 영업이익 3706억 원, 당기순이익 2588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11.0%, 10.5%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분기 실적에 대해 LG생활건강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시장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지만 Beauty(뷰티), HDB(에이치디비), Refreshment(리프레시먼트) 3개 사업 모두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며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뷰티와 데일리 뷰티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의 1분기 매출은 1조4908억 원, 영업이익은 306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14.1% 성장했다.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뷰티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1조1585억 원을, 영업이익은 14.8% 증가한 2542억 원을 기록했다. 뷰티 매출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로 돌아섰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꾸준한 매출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들의 판매 호조와 디지털 채널 성장이 지속됐다.

생활용품(HDB)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한 5207억 원, 영업이익은 1.4% 성장한 662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급증했던 핸드새니타이저, 마스크 등 위생용품 수요가 현저히 줄어들었으나, 프리미엄 브랜드의 비중 확대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표적으로는 ‘닥터그루트’, ‘히말라야 핑크솔트’ 등 프리미엄 브랜드 매출이 지속 성장했다. 또한 일상에서 바이러스 접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분위기 속에 숨겨진 고객 니즈를 반영한 ‘피지 바이럭스 세탁세제’와 ‘아우라 바이럭스 초고농축 섬유유연제’ 등이 호실적을 달성했다.

리프레시먼트(음료) 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0% 성장한 3575억 원, 영업이익은 6.9% 성장한 501억 원을 달성했다. 대표 브랜드 ‘코카콜라’, ‘몬스터에너지’ 등 탄산음료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코카콜라 제로 슈가’에 이어 최근 ‘스프라이트 제로’를 출시하며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의 수요를 늘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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