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반도건설은 오는 6월 경기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 9-1-1, 9-2-1블록에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9-1-1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전용면적 59~84㎡ 560실, 9-2-1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41층, 전용면적 59~84㎡ 556실 등 주거형 오피스텔 총 1116실 규모로 꾸며진다. 상업시설은 연면적 3만85㎡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의 강점은 우수한 입지라는 게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고덕국제신도시 중심인 비즈니스콤플렉스타운에 들어서는 단지로,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 지제역, BRT 정류장과 가까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고, 인근에 고덕초등학교(가칭, 오는 2023년 개교 예정)와 중학교, 고등학교 부지 등이 위치해 자녀 통학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입주한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가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반도건서 측은 "삼성 효과를 보고 있는 고덕신도시에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20~30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해 실거주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오는 2025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