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게임업계도 백신접종 독려 대열에 동참했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 대표 김택진)가 2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시 휴가를 보장키로 했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도 이미 지난 17일부터 '백신접종 유급휴가'를 실시 중이다.

엔씨(NC)는 6월부터 코로나19 백신 휴가 제도를 시행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1.5일의 유급 휴가를 받는다. 백신 접종 당일 반차(0.5일)와 다음날(1일)이 휴가로 보장된다. 1, 2차 접종을 통해 최대 3일의 '백신 유급 휴가'가 도입된다.

엔씨(NC) 측은 "구성원의 원활한 백신 접종과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백신 휴가 도입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펄어비스 사원들은 이미 지난 5월 17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시 2일간의 유급 휴가를 받아왔다. 2차 접종시를 포함해 총 4일이다.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모든 임직원에게 문화상품권(10만 원 권)을 지급하는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장 캠페인을 사내에서 진행 중이다.

펄어비스 측은 28일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 보장하기 위해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라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