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준석 또 ‘패싱?’…“충청 일정 언론 통해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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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준석 또 ‘패싱?’…“충청 일정 언론 통해 알았다”
  • 김의상 기자
  • 승인 2021.11.29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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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의상 기자)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제외한 독자 행보를 강화하고 있어 ‘패싱’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패싱 논란이 제기되자 이준석 대표는 “패싱이라는 것은 가당치 않다”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의 충청 방문 일정에 참석자로 이름을 올리고도 직접 연락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 사전에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과거 지역정치 그런 문법이고, 하여튼 저는 어제 언론에 릴리즈(배포) 되기 전까지 저한테 가자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면서 “못 들었기 때문에 이준석 패싱이고, 제 입장에서는 황당하다. 이게 그런데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패싱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이 대표는 지난 26일 열린 김병준 위원장의 기자회견을 사전에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26일 오전 윤 후보를 만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열심히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그날 오후 “김병준 위원장의 오늘 기자회견을 전혀 몰랐느냐”는 질문에 “전혀 상의한 바 없다. 기자회견을 할 때는 (윤석열) 후보와 의견교환이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여러 가지 본부장 회의에 앞서 먼저 (회견) 한 의도는 정확히 듣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김병준 위원장은 이러한 논란에 대해 “후보도 제가 기자회견을 하는 것을 몰랐다”라며 “개인적인 시작이니 기자들에게 인사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김 위원장에 대해 “김병준 위원장이 전투지휘 능력으로 실적이 있거나 이러지는 않기 때문에 그 부분이 우려가 된다”고 언급했다.

이 사태를 지켜보던 홍준표 의원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후보와 선대위를 향해 “모든 것이 로마로 통하듯 정당의 모든 것은 당 대표를 통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당대표를 패싱하고 당대표를 깔보는 정당은 이익집단에 불과하지 정당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호가호위(狐假虎威)하는 사람이 많은 조직일수록 그건 병든 조직이다.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선출된 당대표가 당의 제일 어른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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