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SM그룹은 해운부문 계열 SM상선이 부산신항 수출물류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SM그룹에 따르면 박기훈 SM상선 대표는 지난 14일 구자열 한국무협협회 회장과 함께 부산신항을 방문해 SM 뭄바이호 수출입 컨테이너 상하역 작업을 살폈다. SM 뭄바이호는 한국과 미주서안 북부 구간에서 화물을 운송하는 4300TEU그룹 컨테이너선이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수출 중소기업들의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한 SM상선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올해 들어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상하이 봉쇄 등으로 수출입 물류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국적원양선사로서 수출기업들의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과 대한민국 무역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높아진 컨테이너 운임으로 인해 시장 내 추가 선박 확보가 쉽지 않다. 무역협회와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선박을 확보하면 즉시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북미노선에 투입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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