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고창군, 동학농민혁명 제128주년 무장기포기념제 개최

전북 고창군은 지난 25일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점'인 공음면 무장기포지 일원에서 '동학농민혁명 제128주년 무장기포기념제'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무장기포 기념제는 식전 행사인 길놀이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녹두대상 시상 △무장기포지 사적 지정 경과보고 △무장포고문 판소리 작창 등이 이어졌다. 행사는 동학농민혁명군 4대 명의를 모두 함께 제창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제15회 녹두대상은 청주대학교 김양식 교수가 수상했다. 김 교수는 2014년부터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추진위원회 실무위원,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회 추진위원 등을 역임하며 동학농민혁명의 위상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았다. 

정읍시, '내장산 문화광장' 소개

정읍시는 일상 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가족 나들이 장소로 '내장산 문화광장'을 소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내장산 문화광장은 워터파크와 시립박물관, 국민여가캠핑장, 천사 히어로즈 등이 있는 복합 문화광장이다.

최근에는 정읍천과 부전천이 합류되는 지점에 수상레저체험존이 조성됐다. 물 위의 범퍼카로 불리는 범퍼 보트는 총 20여 대가 준비돼 있다. 정식 개장은 오는 30일 예정이며, 29일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올해 연말에는 2.2km의 레일 위를 달리는 순환 열차와 레일바이크가 조성되고, 빛·소리·향기를 접목한 디지털미디어아트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