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표그룹은 PC·PHC파일 제조·시공업체인 삼표피앤씨가 건설현장에 '더블월(Double Wall) 공법'을 확대 적용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더블월 공법은 2개의 PC 패널 사이에 콘크리트를 현장 타설해 시공하는 공법으로, PC와 기존 콘크리트 공법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삼표피앤씨의 설명이다.
특히 현행법상 15층 이상 시공이 불가능한 PC와는 달리, 고층에서도 시공 가능해 현장 요구도 만족시키는 동시에, 기존 PC의 단점인 접합부 누수 문제도 일부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삼표피앤씨 측은 "더블월을 물류센터 방화벽, 아파트 옥탑 등 보다 다양한 영역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생산성과 시공성을 향상한 제품 개발과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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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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