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트레일런…한미동맹 70주년, 미군·서울시민 삼각산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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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트레일런…한미동맹 70주년, 미군·서울시민 삼각산 달린다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4.15 0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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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2023서울트레일런’(Seoul Trailrun) 코스ⓒ사진제공=서울트레일런 사무국
‘2023서울트레일런’(Seoul Trailrun) 코스ⓒ사진제공=서울트레일런 사무국

서울트레일런 운영위원회는 ‘2023서울트레일런(Seoul Trailrun2023)’이 15일 열린다.
 
2023서울트레일런(Seoul Trailrun2023)은 서울시청 광장에서 출발, 인왕산과 삼각산 등 여러 산봉우리들을 돌며 뛰고 걷는 트레일 워킹·러닝대회다.

이날 대회에는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연합사단 소속의 미군 40여 명이 참가한다. 또 꾸준히 산악트레일러닝을 해온 국내 러너들 120명도 함께 할 예정이다. 

대회 코스는 인왕산~삼각산~보현봉 등을 돌아오는 13km부터 42km, 31km, 22Km 등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출발시간은 42km와 31km 코스는 오전 7시 30분, 22km와 13km는 오전 8시에 출발한다. 

참가 미군들은 9개월 단위로 한국에 순환 배치되는 한미연합사단 예하의 스트라이커 여단 소속이다. 미국으로 귀국하기 전, 한미동맹 70년을 맞아 산지가 70% 이상인 한국의 산악 트레일링을 체험하고 싶어 검색하다 2023서울트레일런을 신청하게 됐다고 한다. 

서울트레일런 참가자들은 오전 7시20분까지 서울시청 광장에 모여 코스별 출발시간에 맞춰 삼각산 일대를 달린 후, 다시 출발선인 시청앞 광장으로 돌아와야 한다. 코스별 1~3위에게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고, 모든 참가자에게는 완주 메달과 바람막이가 주어진다. 13km 탐방코스는 인솔자가 동행한다. 

강우종 2023서울트레일런 운영위원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전세계적으로 산악 울트라랠리 선수들이 매년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 국내에서도 세계적인 트레일런 선수가 육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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