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남원시와 교육협력 협약 체결…순창군, 순창식 고추장불고기 개발 본격화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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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남원시와 교육협력 협약 체결…순창군, 순창식 고추장불고기 개발 본격화 [전북오늘]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3.04.27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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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전북교육청, 14개 시군과 교육협력 협약 마무리

전라북도교육청은 남원시와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지역 내 미래교육 기반 조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전북교육청이 추진한 14개 관내 시군간 교육협력 협약 작업이 마무리됐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교육청은 남원시가 주요 교육 현안으로 설정한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 △남원인재학당 건립 △남원의 별 특별장학금 지급 △남원시립 청소년예술단 창단 △전북대학교 남원캠퍼스·남원발전연구원 설립 등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서진여자고등학교 기숙사 신축, 제일고등학교 기숙사 리모델링 등을 적극 지원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야곡했다.

전북교육청 측은 "시장·군수들과 교육 현안을 함께 해결하면서 인구 소멸과 학령인구 감소 위기를 돌파해 '학생중심 미래교육,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실현하겠다"며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위한 소통과 협력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군, 이원일 셰프와 '순창식 고추장불고기' 개발

순창군은 이원일 셰프의 비법 전수와 컨설팅을 통해 순창 특화음식인 '순창식 고추장불고기'를 개발해 오는 7월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표 음식 부재에 따른 관광객 유출을 막고, 순창 음식관광산업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관내 식당, 이원일 셰프와 함께 지역 특산품인 고추장과 장류를 활용한 순창식 고추장 불고기를 개발하고, 밀키트 출시를 추진해 우리나라 전역에서 해당 제품을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화음식 개발 참여 희망 식당은 오는 5월 10일까지 장류산업사업소 음식문화정책팀에 신청하면 된다.

순창군 측은 "관광은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3요소가 복합돼야 하는데, 무엇보다 먹거리가 가장 중요하다. 순창은 고추장과 장류라는 좋은 기반을 가지고도 그동안 관광객들이 찾는 특색 있는 음식이 없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될 순창식 고추장불고기를 이용해 순창의 음식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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