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출범…권혁웅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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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출범…권혁웅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3.05.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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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한화오션 CI ⓒ 한화오션
한화오션 CI ⓒ 한화오션

대우조선해양이 ‘한화오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5개 계열사의 약 2조 원 규모 유상증사 참여를 통해 지분 49.3%를 확보하며 최대주주 자리를 획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3일 오전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 및 9명 신임 이사 선임 등 모든 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 따라 권혁웅 부회장이 한화오션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사내이사에는 김종서 사장과 정인섭 사장이 선임됐다. 김종서 사장은 상선사업부장, 정인섭 사장은 거제사업장 총괄 역할을 맡는다. 김동관 부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경영에 참여한다.

권혁웅 신임 대표는 CEO 편지를 통해 “오션의 임직원들은 옥포만 위에 세계적인 회사를 일궈낸 저력이 있고, 한화에는 수많은 M&A를 통해 역량 있는 기업과의 시너지로 핵심 사업을 이끌어 낸 성장 스토리가 있다”며 “세계 최고의 경쟁력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마무리된 유상증자로 기존 최대주주였던 산업은행의 지분은 28.2%로 줄어든다. 산업은행은 향후에도 2대 주주로 한화그룹과 지속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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