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대한항공, 정저우 화물 신규 취항…中 시장 개척

대한항공이 오는 25일부터 중국 정저우 화물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정저우 노선은 목요일과 토요일 주2회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 시안을 경유, 정저우로 이동한 후 다시 인천으로 돌아온다.

정저우는 중국 중서부에 위치한 내륙의 물류 허브이자, 중국 중부굴기의 중심도시다. 아이폰 생산 공장 '폭스콘' 공장이 위치하는 등 제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현재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배터리 공장 신설과 로봇산업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어 향후 신규 수요 개발 가능성도 크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정저우 노선 화물기 신규 취항을 통해 중국 화물 노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 한달간 실종아동찾기 캠페인 실시

에어서울이 경찰청과 함께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은 장기 실종아동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에어서울은 경찰청으로부터 장기 실종 아동의 정보를 제공받아, 25일부터 약 한 달간 기내 개별 모니터를 통해 장기 실종 아동 약 40여 명의 얼굴과 이름 등을 노출한다. 또한 제보자가 나오거나 가족 상봉이 이뤄질 경우, 전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을 지원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잃어버린 가족을 찾는 데 힘을 보태고자 올해도 뜻깊은 캠페인을 이어가게 됐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이 기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청주공항 국제선 노선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은 6월부터 청주~오사카, 나트랑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노선 취항으로 지난 1월 다낭, 4월 돈므앙(방콕)에 이어 총 4개의 국제선 노선을 청주공항에서 운영하게 됐다.

4곳의 취항지 모두, 여름 성수기를 포함해 연중 인기있는 노선이다. 여행을 위해 수도권 공항으로 이동하는 번거로움 없이 청주공항을 이용한 여행의 선택지가 넓어질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은 6월 18일까지 노선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편도 총액 최저가 기준 △청주~방콕(돈므앙) 10만8970원 △청주~다낭 10만7000원 △청주~나트랑 11만7000원 △청주~오사카(간사이) 7만48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초특가 운임 외 항공권 예매시 '청주공항'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7~1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