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3개사 분할 출범…하반기 중 지주사 체제 전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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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3개사 분할 출범…하반기 중 지주사 체제 전환 마무리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06.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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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왼쪽부터 장세욱 동국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사장,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 부사장의 모습. ⓒ 동국홀딩스
왼쪽부터 장세욱 동국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사장,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 부사장의 모습. ⓒ 동국홀딩스

동국제강그룹은 1일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개사별 이사회를 개최해 분할 절차 종료 및 공식 출범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우선 동국홀딩스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사회 의장으로 장세욱 부회장을 선임했다. 본점 소재지는 페럼타워로 유지했다. 소유 사업장의 경우엔 사업 회사 이관을 위해 지점 폐쇄를 승인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장세주 회장과 함께 전략 컨트롤타워 격인 동국홀딩스에서 그룹 미래성장전략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

신설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은 이사회 의장이자 대표이사로 최삼영 부사장을 선임했다. 본점 소재지는 페럼타워로, 지점으론 인천·당진·포항·신평 4개 사업장을 둔다.

엔지니어 출신이자 현장 전문가인 최삼영 대표이사는 'Steel for Green'을 핵심 전략으로 친환경 전기로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다.

신설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사회 의장이자 대표이사로 박상훈 부사장을 앉혔다. 본점 소재지는 페럼타워로, 지점은 부산공장과 도성센터 2개 사업장이다. 

박상훈 대표이사는 DK컬러 비전2030을 핵심 전략으로 글로벌 100만톤 판매 체제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1993년 입사부터 냉연 분야 외길을 걸어온 전문가로, 컬러강판 고급화를 이끌어왔다.

동국제강그룹은 인적 분할을 완료함에 따라, 분할 3사 모두 상장된다. 변경상장 및 재상장일은 오는 16일이다. 

동국제강그룹은 하반기 공개매수 현물출자를 통해 지주사 체제 전환을 모두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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