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효성 부회장, 생물다양성 보존·반려해변 정화 활동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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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 부회장, 생물다양성 보존·반려해변 정화 활동 ‘앞장’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06.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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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지난달 19일 효성첨단소재 임직원들이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친 모습. ⓒ 효성첨단소재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벌이고 있다. 특히 효성 계열사 내 효성첨단소재를 앞세워 지속가능 경영 제고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효성첨단소재는 기후위기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생물다양성 방침을 신설하고 관련 활동들을 주도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와 반려해변 활동이 대표적이다.

우선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활동은 지난해 9월 처음 마련됐다. 전주시 기린공원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전주물꼬리풀’ 식재지를 조성하고 전주물꼬리풀 2000본을 기증한 것. 

전주물꼬리풀은 최근 환경파괴로 자생지가 사라져 멸종위기 야생생물 2등급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전주시와 협업해 매년 전주물꼬리풀 식재본 수를 늘리고 복원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전주물꼬리풀 서식지 복원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주관하는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효성첨단소재는 반려해변 가꾸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반려해변 정화 활동은 해수부 산하 해양환경공단 주관 사업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부터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을 입양해 돌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앞두고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용유해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어 지난달 22일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를 마련, 반려해변 가꾸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효성 관계자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생물다양성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한강 플로깅부터 반려해변 정화 활동, 멸종위기종 살리기, 생태교란종 제거 등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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