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스탁, 올해 상반기 BSTI 공개…증권사 中 미래에셋증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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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스탁, 올해 상반기 BSTI 공개…증권사 中 미래에셋증권 1위
  • 박준우 기자
  • 승인 2023.07.10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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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브랜드스탁이 올해 상반기 BSTI를 공개했다. 사진은 브랜드가치 1위를 차지한 미래에셋증권의 로고다. ⓒ사진제공 = 미래에셋증권
브랜드스탁이 올해 상반기 BSTI를 공개했다. 사진은 브랜드가치 1위를 차지한 미래에셋증권의 로고다. ⓒ사진제공 = 미래에셋증권

올해 국내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증권사들 중 브랜드가치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의 올해 상반기 BSTI(BrandStock Top Index)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869.4점을 얻어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총 230여 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BSTI 만점은 1000점이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2020년 영업이익 1조 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1년 자기자본 10조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미래에셋증권은 △사회공헌 조직 구축 △기업 나눔문화 확산 △사회과제 해결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당분간 부문 1위 독주 체재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브랜드스탁은 “주식 시장이 올 상반기에 반등하면서 하반기 상승곡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증권사간 브랜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증권사들은 마케팅 전략의 핵심인 브랜드가치 제고에 보다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발표된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전체 20위에 랭크됐으며, 뒤이어 삼성증권이 46위, KB증권이 47위에 올랐다.

신한투자증권의 경우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95위로 진입함에 따라 일명 빅3(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브랜드와의 격차를 좁혀나가고 있는 모양새다.

순위 중위권에는 △NH투자증권(785.5점) △대신증권(746.6점) △하나증권(739.8점) △한국투자증권(726.1점) 등이 포진했다. 이외에도 △SK증권(620.2점) △다올투자증권(591점) 등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미래에셋증권의 세부항목별 점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브랜드주가지수와 소비자주가지수, 소비자조사지수에서 각각 630.2점, 239.2점, 230.2점을 얻으며,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 중 소비자조사지수 세부 5대 항목별 점수를 살펴보면 미래에셋증권은 △인지81.2점 △호감 80.2점 △신뢰 77.9점 △만족 82.6점을 기록하는 등 총 4개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핀테크 담당)
좌우명 : 닫힌 생각은 나를 피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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