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한국투자증권, ELS 2종 공모…총 100억 규모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총 100억 원 규모로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TRUE ELS 16209회는 3년 만기 리자드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최초 기준일부터 조기상환 평가일(2차)까지 리자드 배리어인 최초기준가 50% 미만으로 기초자산이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16%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TRUE ELS 16211회는 온라인전용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결정하며,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95%(6개월), 90%(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75%(만기) 이상이면 연 10%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두 상품 모두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중 각각 최초 기준가의 37%, 50% 미만으로 하락한적이 없다면 만기 시 약정된 수익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그 이상 하락할 경우 각각 원금의 35~100%, 25~100%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6일까지다. 이후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11일부터 12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상품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한국투자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KB증권, 곡물 선물에 투자하는 신규 ETN 4종 신규 상장

KB증권(사장 김성현, 박정림)은 시카고 상품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밀 선물과 콩 선물에 투자하는 ETN 4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6일 밝혔다.

미국의 시카고선물거래소(CBOT)에서는 밀과 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이 거래되고 있으며, S&P에서 해당 선물의 가격 변동을 기초로 레버리지와 인버스 2X 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KB증권은 해당 지수들을 기초지수로 하는 △KB 레버리지 밀 선물 ETN △KB 인버스 2X 밀 선물 ETN △KB 레버리지 콩 선물 ETN △KB 인버스 2X 콩 선물 ETN을 출시한다.

해당 상품들 모두 환노출형으로, 기초지수의 변동 외 원, 달러 환율변동의 영향을 받는다.

또한, 해당 ETN의 총 보수는 연 0.65%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반영된다. 만기는 5년이며, 오는 2028년 7월 5일까지 거래 가능(예정)하다. 이후 상장폐지 된다.

김병구 KB증권 패시브영업본부장은 “투자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래를 바라보는 혜안으로 유망 상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