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혼다코리아, 4세대 완전변경 ‘올 뉴 파일럿’ 출시

혼다코리아는 8년 만에 풀체인지된 4세대 ‘올 뉴 파일럿’(All-New Pilot)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 뉴 파일럿은 8인승 대형 SUV로, 동급 대비 가장 긴 전장(5090mm)과 가장 높은 전고(1805mm)를 지녀 넓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527L, 2열 시트 폴딩시 2464L까지 확장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최신 4세대 3.5 V6 엔진과 혼다 최초의 10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된다. 최고 출력 289마력, 최대 토크 36.2kg.m를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기준 8.4km/L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혼다 센싱 적용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올 뉴 파일럿은 미국 IIHS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 TSP+를 획득했다.

올 뉴 파일럿의 가격은 6940만 원이다. 색상은 화이트, 메탈, 블랙 총 3가지로 판매되며,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아우디 코리아, 2023년식 Q4 e-트론 출시

아우디 코리아는 순수 전기 콤팩트 SUV '아우디 Q4 40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의 2023년식 모델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우디 Q4 e-트론은 지난해 9월 첫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완판됐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기존 대비 늘어난 주행거리와 업그레이드된 내외장 사양을 갖췄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아우디 Q4 40 e-트론이 411km,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이 409km다. 전 모델에는 시프트 패들을 포함한 더블 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기본 장착된다.

가격은 아우디 Q4 40 e-트론 6170만~6870만 원이다.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6570만~7270만 원이다. 240만 원가량의 국고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승오토모티브, BYD T4K 1호 차량 전달식 진행

BYD 공식 딜러 아승오토모티브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 1호차의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T4K는 GS글로벌이 BYD와 협업을 거쳐 한국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출시한 1톤 전기 트럭이다. 열 안정성이 뛰어난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장착해 화재 위험성이 낮고, V2L 활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T4K 1호 출고 고객은 입주청소업체를 운영하는 박세직 씨다. 박 씨는 “사업 특성상 중·단거리 운행이 많아, 효과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전기 트럭에 대한 필요성이 있었다. 그러던 중 T4K를 알게 됐고, 다양한 장점에 끌려 구매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승오토모티브는 1호 고객에게 카카오T 웰컴 패키지와 20만 원 상당의 전기차 선불 카드를 선물로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