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 참가…“‘탄섬’ 신규고객 확보”
스크롤 이동 상태바
효성첨단소재,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 참가…“‘탄섬’ 신규고객 확보”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3.09.13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효성첨단소재
12일 부터 오는 1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진행되는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 내 효성첨단소재 부스 전경. ⓒ효성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는 오는 1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국제 복합재료 산업박람회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China Composites Expo 2023)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소개한다.

탄섬은 지난 2011년 효성첨단소재가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탄소섬유로, 지난 2013년부터 전주공장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현재 전주공장의 탄섬 생산능력은 연산 9000톤 규모로, 효성첨단소재는 오는 2028년까지 생산능력을 2만4000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탄섬'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은 고압용기, 전선심재, 건축보강재 및 스포츠용품 시장 등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탄소섬유가 쓰이는 여러 분야의 신규 고객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섬유는 철보다 4분의 1배 가볍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섬유로, 최근 여러 분야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업계는 세계 탄소섬유 수요가 지난해 15만 톤에서 오는 2025년 24만 톤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