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재은 기자]

롯데홈쇼핑은 울산에 '작은도서관' 85호점을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작은도서관 85호점은 울산 울주군 언양서부지역아동센터에 조성됐다.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으로 꾸며졌다. 

롯데홈쇼핑은 언양서부지역아동센터 3층 전체를 2개월에 걸쳐 독서 전용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놀이공간과 독서공간이 분리되지 않아 아이들이 독서에 집중하기 어려웠던 환경을 개선했다.

친환경 페인트와 목재를 활용해 친환경 독서공간을 조성하고 책상, 책걸상도 지원했다. 또한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매트 구역을 마련하고, 에어컨 등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했다. 향후 지역 아동 20여 명이 사용하는 학습공간으로 활용, 독서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은 문화소외계층 아동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작은도서관'을 10년째 운영하고 있다"며 "2025년까지 100개소를 구축해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