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네이버,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 스타트업 발굴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생성형 보컬 AI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 '오드아이'에 신규 투자했다. 

오드아이는 적은 데이터로 고퀄리티 보컬을 생성하는 보컬 AI 기술을 개발한 업체다. 예비창업 단계에서 D2SF의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에 최종 선정, 6개월간의 인큐베이팅을 거친 바 있다.

오드아이는 국제 음성·음악 학회, 전문가 블라인드 테스트 등에서 보컬 완성도를 인정 받았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를 지원해 기술 확장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지녔단 평가다. 오는 11월엔 오픈 베타 서비스를 목표로, AI 기반 보컬 생성 솔루션 'Vox Factory'를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 D2SF는 보컬 분야에 특화한 생성 AI 기술의 가능성, 그리고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사업모델을 고도화해 의미 있는 성장을 일궈낸 점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

카카오, 카카오톡 채널홈 '비즈니스 편의성' 강화

카카오는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더욱 편리한 채널홈 이용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홈을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널홈 개편으로 파트너사들은 별도의 앱을 만들지 않고 카카오톡 채널만으로 쉽고 빠른 비즈니스 확장이 가능해졌다.

새로워진 채널홈은 카드뷰 형태로 구성돼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쉬워졌다. 채널에서 강조하고 싶은 카드를 순서대로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비즈니스 채널의 경우, '홈 배경 컬러'와 '브랜드 카드'를 추가해 채널을 대표할 수 있는 이미지나 동영상을 삽입할 수도 있다. SNS 채널을 채널홈에 연동해 영상 및 사진 등 콘텐츠들이 채널홈에 노출될 수 있는 기능도 추가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LG CNS 신입사원들, 일일 '코딩 강사'로 나서

LG CNS는 신입사원들이 지난 19일 충청남도 부여에 위치한 백제초등학교, 홍산초등학교를 찾아가 'AI지니어스 코딩농활'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AI지니어스 코딩농활'은 LG CNS의 DX 사회공헌 프로그램 'AI지니어스'의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다. 과거 대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으로 불렸던 '농활'에서 농가 대신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코딩' 교육을 돕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번 'AI지니어스 코딩농활'에는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등 DX 신기술 분야의 신입사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수업은 △스크래치 프로그램의 구조와 명령어 학습 △명령어 블록을 조합해 미션 해결 △스크래치 기반 게임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조건문, 반복문 등의 개념을 익히고, 스크래치 프로그램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명령어를 학습해 미로 탈출 미션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