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LX하우시스, 고강성 배터리 열폭주 지연 소재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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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LX하우시스, 고강성 배터리 열폭주 지연 소재 개발 완료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3.10.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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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LG화학과 LX하우시스가 개발한 특수 난연 CFT 테스트 현장. ⓒLG화학
LG화학과 LX하우시스가 개발한 특수 난연 CFT 테스트 현장. ⓒLG화학

LG화학은 LX하우시스와 함께 1500℃ 화염에서 20분 이상 버티는 열폭주 지연소재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특수 난연 열가소성 연속섬유 복합소재'(특수 난연 CFT)는 LG화학의 기존 열폭주 지연소재를 테이프 형태로 적층한 소재다.

단단하고 변형이 작으며, 강한 화염과 높은 압력에서 기존 복합소재 대비 14배 이상 긴 시간을 버틴다.

양사는 해당 소재를 전기차 배터리팩 상단 및 하단 커버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LG화학이 개발한 또다른 열폭주 지연 소재를 함께 적용하면 화재 위험을 이중으로 막을 수 있다는 구상이다.

LG화학은 지난해 세밀한 성형이 가능해 배터리 모듈에 활용할 수 있는 열폭주 지연 소재를 개발 완료하고 양산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신재명 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 마케팅 부문 담당은 "전기차 열폭주에 대한 지연 소재와 글래스매트, CFT 등 토탈 솔루션 라인업을 갖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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