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가이스트, 모듈러주택 기밀성능 충족…삼성엔지니어링, 4700억원 바이오 자재 플랜트 수주 [건설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GS건설 자이가이스트, 모듈러주택 기밀성능 충족…삼성엔지니어링, 4700억원 바이오 자재 플랜트 수주 [건설오늘]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3.11.01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자이가이스트가 밸런스빔을 활용한 ‘상부인양방식’으로 모듈러 주택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제공 = GS건설
자이가이스트가 밸런스빔을 활용한 ‘상부인양방식’으로 모듈러 주택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제공 = GS건설

자이가이스트, 제로에너지건물 수준의 모듈러 주택 기밀성능 확보

GS건설과 모듈러 단독주택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IEST)는 프리패브(Prefab)연구팀과 친환경건축연구팀을 통해 모듈러 주택 기밀성능을 자체 측정한 결과 국내 제로에너지건물 기밀성능 기준을 만족했다고 1일 밝혔다.

기밀성능은 건물에 바람을 불어넣어 50pa의 압력을 유지할 때 건물에서 발생하는 시간당 환기율(ACH)로 나타내며, 기밀성능이 높을수록 값은 낮아진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가 발표한 ‘건축물의 기밀성능 기준’에 따르면, 제로에너지건물은 1.5ACH 이하의 기밀성능 수준을 충족해야 한다.

자이가이스트는 모듈러 주택의 기밀성을 좌우하는 모듈간 결합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GS건설 기술개발조직인 라이프텍(RIF Tech)과 협업해 양중 시스템과 밸런스빔으로 모듈을 인양하는 ‘상부인양방식’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이에 더해 기밀성능을 갖춘 마감재를 적용하고, 모듈간 팽창테이프와 전용장비 등으로 유격을 조정했다.

자이가이스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듈러 주택에 대한 기술이나 상품성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을 계속해 국내 모듈러 주택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 4732억 원 규모 바이오 원부자재 플랜트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1일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 코리아오퍼레이션스로부터 약 4732억 원 규모의 송도 바이오 원부자재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플랜트는 인천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건설되는 바이오 제약의 원부자재 생산 및 부대시설로, 완공되면 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일회용 백(Bag)과 제약용 멤브레인 필터(Membrane Filter), 세포 배양 배지를 생산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프로젝트 초기 개념설계와 기본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이번 본공사까지 수주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바이오 의약품 플랜트에서 바이오 소재 플랜트 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했다"며 "풍부한 지역 및 상품 경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바이오 플랜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대우건설,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11월 분양

대우건설은 이달 서울 마포구에서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613-10번지 외 49필지에서 지하 4~지상 20층, 2개동, 총 23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2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타입별로는 △49㎡ 46가구 △59㎡ 8가구 △74㎡ 42가구 △84㎡A 13가구 △84B㎡ 1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2호선 아현역이 각각 도보 약 1분 거리와 10분 거리에 있다. 또한 마포대로와 신촌로 등 간선도로망이 갖춰졌으며, 차량으로 공덕역 일대 마포 업무지구까지 약 5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현뉴타운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강북의 대표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아현뉴타운의 새 아파트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했다. 견본주택은 11월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37 ‘써밋갤러리’에 개관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有備無患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