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단협 타결…세아베스틸, 군산공장 하청노동자 추락 [철강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포스코, 임단협 타결…세아베스틸, 군산공장 하청노동자 추락 [철강오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11.10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 노사, 2023년 임단협 타결

포스코는 노사가 마련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를 통해 가결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사는 오는 13일 2023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한다.

노조는 지난 9일 전체 조합원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바 있다. 1만856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 총 5527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50.91%의 득표율로, 합의안은 최종 가결됐다.

잠정합의안은 기본임금 10만 원 인상(자연상승분 포함 17만 원 수준), 주식 400만 원 지급, 일시금 및 상품권 300만 원 등을 담고 있다.

포스코는 교섭기간이 예년 대비 길어지긴 했으나, 노사가 마지막까지 소통한 결과 최선의 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올해 임단협 교섭이 포스코가 노사화합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새로운 시작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아베스틸, 군산 공장서 근로자 추락 사고

세아베스틸 군산 공장에서 고소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떨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군산시 소룡동 세아베스틸 공장에서 배관 구조물을 철거하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 구조물이 크레인 쪽으로 넘어지면서 근로자들이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친 근로자들은 세아베스틸 하청업체 소속인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노동 당국도 회사 측의 안전의무 위반 여부 등을 살피고 있다.

동국제강, 지역아동센터와 ‘김장 나눔’

동국제강은 지난 9일 서울 북촌 한옥마을 서울김치체험관에서 신당꿈구립지역아동센터와 ‘동국제강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는 동국제강이 2007년부터 지속해 온 사회공헌활동이다. 취약계층 가정에 겨울철 주요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 자원봉사단 ‘나눔지기’ 회원 20명은 오전 김장 교육을 받고, 오후엔 배추김치 800kg을 담갔다.

김장김치는 신당꿈구립아동센터 급식으로 쓰인다. 이외 센터 아동 40명의 개별 가정에도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