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SK에코플랜트, 환경업 진출 3주년 성과 발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일 환경업 진출 3주년을 맞아 관련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환경 자회사 숫자는 24개로 늘고 사업구조도 소각·매립·수처리 등 다운스트림부터 폐기물 고부가가치 업스트림 사업까지 망라했다고 덧붙였다.

SK에코플랜트는 위탁 포함 국내 최다 수처리장을 운영하며 1년 동안 약 11억700만톤의 하·폐수를 정화했고 일반소각부문에서도 국내 1위인 연간 약 35만1495톤의 폐기물을 처리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소각시설에 AI솔루션을 적용해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을 각각 49.9%, 12.9% 저감했으며 폐기물 처리 전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관리하는 웨이블은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

폐기물을 에너지와 자원으로 바꿔 순환경제 실현에도 앞장섰다. 소각장 폐열은 전력생산에 사용하거나 스팀으로 만들어 인근에 공급하고 있다. 소각시설 매출 중 에너지 판매 비중은 20%대에서 30%대로 올랐다. 또한 폐페트병을 원재료로 들어 철근 대체재로 쓰이는 K-에코바(GFRP)는 연간 약 1만6000여 톤이 생산됐다.

고부가가치 리사이클링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 권역별로 글로벌 거점을 확보하며 배터리 재활용 공급망 구축을 마무리했다. 국내 유수 연구기관과 니켈·코발트 97%, 리튬 90% 등 희소금속 회수기술을 개발하고, 고속 방전을 포함한 폐배터리 전·후처리 4대 핵심기술의 특허 출원도 마쳤다.

 

코오롱글로벌, 입주민 위한 O2O 서비스 강화

코오롱글로벌은 자체 개발한 홈IoT(사물인터넷) 플랫폼 ‘스마트 하늘채 IoK’에 O2O(Online to Offline) 제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부터 하늘채 입주민을 위해 코오롱 계열사의 차량, 의류, 홈케어 등과 관련된 O2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위해 펫피플과 카랑, 생활연구소 등 회사 3곳과 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새로 추가하는 O2O 제휴 서비스는 반려동물 돌봄 ‘와요’와 자동차 엔진오일·배터리 출장정비 ‘카수리’, 세대 방문 청소 ‘청소연구소’ 서비스 등이다. 해당 서비스는 하늘채  IoK 모바일 앱 ‘스마트 하늘채’의 제휴업체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회사는 지난해 차에서 집을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를 적용했고, 지난 3월엔 세대 내에서 차를 제어하는 ‘홈투카’ 서비스를 선보였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O2O 제휴 서비스 확장은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하여 제어 중심의 홈IoT 서비스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주거 서비스로 확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2월 분양

대우건설은 오는 12월 경상남도 김해시 삼계동에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8층 6개동, 63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남향 위주에 판상형 구조나 혼합형 구조, 2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면적은 84~110㎡다.

단지는 김해 시내를 차량으로 약 5분이면 갈 수 있으며, 무계-삼계 국도대체우회도로 중 내년 7월 주촌면과 삼계동 구간이, 내후년 12월경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 광재IC와 서김해IC를 통해 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고, 부산김해경전철 가야대역이 가깝다.

교육 여건의 경우 신명초가 도보권에 있고 분성중과 분성고, 구산고 등이 가깝다. 장신대역 학원가와 화정글샘도서관도 인근에 있다. 이외에도 병원과 대형마트, 분성산과 해반천 등을 주변에서 접할 수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4월이며, 견본주택은 김해시 삼정동에 있다.

 

DL건설, 2024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DL건설은 다음 달 12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 정규직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4년제 정규대학교 이상 기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점 및 어학 성적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내년 2월 중 입사 가능하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안전 △도시정비영업 △관리(재무·회계·인사·컴플라이언스) 등이다. 도시정비영업 및 관리는 전공 무관이나, 관련 전공 계열을 우대할 예정이다. 나머지 분야는 각 분야의 관련 전공자가 지원 대상이다. 채용 우대사항은 △직무 관련 자격증·수상 및 경력·인턴 경험 보유자 △국가등록 장애인 및 국가보훈 대상자 등이다.

DL건설은 △서류 전형 △인공지능 종합 역량 검사 △실무 면접(1차) △임원 면접(2차) △채용 검진 등의 순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