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신업 ‘건희사랑’ 회장 복귀 일성… “김경율 사퇴 촉구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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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신업 ‘건희사랑’ 회장 복귀 일성… “김경율 사퇴 촉구 나설 것”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4.01.22 20:2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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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지킬 것”… 팬카페 회장 복귀 활동 개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강신업 변호사는 25일 시사오늘과의 인터뷰에서 현 정국은 체제의 전쟁이라며 이 내전의 끝은 자유우파의 승리로 귀결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강신업 변호사는 김건희 여사 팬클럽인 '건희사랑' 회장직에 복귀해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국민의힘 소속의 강신업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 팬카페인 ‘건희사랑’ 회장직에 복귀했다. 또, 복귀 일성으로 국민의힘 김경율 비대위원의 사퇴 촉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22일 <시사오늘> 통화에서 “어제부로 건희사랑 회장직에 복귀했다”며 “처음 팬클럽을 만들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도 넘은 인격 훼손이 벌어지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여사의 인격이 말살될 위험이 있어 다시 복귀하게 됐다”고 말했다. 

첫 복귀 활동 관련해서는 “김경율 비대위원 사퇴 촉구에 나설 것”이라며 “여사를 마리 앙투아네트에 빗댄 것은 여론을 호도하는 프로파간다이다. 의도하지 않았을지라도 본인의 돌출 발언과 행보로 우파 진영 전체는 물론 당과 정의 분열을 일으키고 당내 분란이 가속화되고 있다. 정치인은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물러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함께 가야 한다. 최근 갈등설이 불거졌는데 어떻게든 봉합돼야 한다”며 “우파 단체로서 두 분의 관계 복원 촉구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변호사는 김 여사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변호 활동에 돌입할 계획임을 알렸다.

그는 “명품백을 받은 것은 잘못했지만 영상을 본 분들은 알 것이다. 몰래카메라 범죄를 일으킨 자가 목사의 신분으로 고향 선친 지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여사의 환심을 사서는 정에 이끌려 선물을 안 받게 할 수 없게끔 몰아갔다”며 “여사가 뭐 이런 걸 준비했냐고 하는 것이 영상에도 나오지 않았냐. 호의로 대한 것을 뒤에서 칼로 찌르듯 악랄하게 공격해 여사를 궁지에 내몬 것이 이 사건의 본질이다. 무방비 상태인 여사를 노리고 치밀하게 계획한 총선용 몰카 범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 의혹 문제도 특검으로 갈 사안이 아니다”면서 “문재인 정부 때 검찰에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질질 끌다가 왜 이제야 특검을 운운하는지 모르겠다. 결국은 선거에 써먹겠다는 의도된 정치공작에 지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강 변호사는 20대 대선을 앞둔 2011년 11월 6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기반의 김건희 여사 팬카페인 건희사랑을 만들어 활동을 시작했다. 강 변호사는 “당시 김 여사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쥴리 의혹 등 도 넘은 마타도어에 시달리는 것도 모자라 회사를 습격한 한 남성에 의해 목덜미까지 잡히는 테러에 가까운 사건을 당하는 것 등을 보면서 한 여성으로서 너무나 부당하게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여겨 김 여사에 대한 가짜뉴스와 싸워 진실을 알려나가겠다는 차원에서 건희사랑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2022년 7월 25일 건희사랑 회장직에서 내려왔는데 세간의 지나친 관심에 부담을 느낄 무렵 마침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성접대 의혹 관련 참고인이었던 김성진 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으면서 건희사랑 활동에 누가 될 것을 우려해 스스로 그만뒀다고 전했다. 

현재 팬 카페에는 2만여 명 회원이 가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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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 2024-03-01 17:10:17
김건희 여사님을 지키는것이 자유우파와 윤석렬 정부를 지키는것이다~

럭셔리 2024-03-01 09:30:56
건희사랑은 곧 자유대민국을 사랑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