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인도 뭄바이 해상교량 준공…SK에코, 화성 수소전지 발전사업 주주협약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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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인도 뭄바이 해상교량 준공…SK에코, 화성 수소전지 발전사업 주주협약 [건설오늘]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4.01.23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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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임직원 가족여행 프로그램 진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인도 뭄바이 해상교량 전경. ⓒ사진제공 = 대우건설
인도 뭄바이 해상교량 전경. ⓒ사진제공 = 대우건설

대우건설, 인도 뭄바이 해상교량 무재해 준공

대우건설은 인도 최장 해상 교량인 ‘뭄바이 해상교량’을 69개월여의 공사 끝에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준공 후 모디 인도 총리의 주관으로 지난 12일 교량 개통식이 개최됐다. 

대우건설은 인도 타타그룹의 건설부문 자회사 타타 프로젝트 리미티드(TATA Projects Limited)와 조인트 벤쳐 형식으로 합작 뭄바이 해상교량을 지었다. 대우건설은 전체 21.8km, 최대 난코스인 왕복 6차로 해상교량 중 7.8km 본선 및 1개소 인터체인지 시공과 설계·조달·공정관리를 맡았다.

대우건설은 탄소 흡수력이 탁월한 ‘지구의 허파’ 맹그로브 숲을 최소한으로 훼손하고 해상 오염을 줄이기 위해 뭄바이 현장에 PSM(Precast Segment Method) 공법을 적용했다. PSM 공법은 일정한 길이의 교량 상부구조(Segment)를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으로 운반한 뒤, 크레인으로 세그먼트를 연결해 시공하는 방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인도 특유 이상기후인 몬순 기간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무재해 준공을 달성할 수 있는 배경에는 발주처, 감리, 현지사와의 긴밀한 협력 그리고 대우건설의 뛰어난 토목 기술력이 있었다”며 “해상공사에 강점을 가진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추가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사와 화성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주주협약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2일 한국플랜트서비스(HPS), 한국발전기술 등과 함께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HPS와 함께 이번 사업의 주요 출자자로 사업개발과 투자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도맡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19.8MW 규모로 정상 가동시 연간 약 166.5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매달 약 250kWh의 전력을 소비하는 화성시 5만5000가구가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생산된 전력은 앞으로 20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한국전력에 판매된다.

수소발전입찰시장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가 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로 편입되며 처음 열렸으며 지난해 총 24개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낙찰됐다. 특히 금융조달 단계까지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시장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통해 사업의 불확실성을 낮출 수 있었던 반면 CHPS 제도는 연료전지에서 생산한 전력 판매 수익으로만 사업성을 판단한다.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은 “CHPS 낙찰 발전사업자 중 최초로 금융조달까지 성공하며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의미를 더한다”며 “고효율 발전기술을 갖춘 SOFC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진출 및 SOFC 해외 수출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임직원 가족여행 프로그램 진행

롯데건설은 지난 19~20일 임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족여행 프로그램은 회사가 비용을 전액 지원해 1박 2일간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여행하는 롯데건설의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2011년 처음 도입된 이래 올해로 29회차를 맞았다.

이번 여행 프로그램 참여자로 선정된 17명의 직원과 가족들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및 스키장에서 스키 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겨울 레저 및 휴식을 즐겼다. 이 외에도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 가족들에게 서울스카이 입장권을 선물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도록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有備無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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