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 공급…대우건설, 中기업과 해상풍력 전용선박 독점 계약[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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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 공급…대우건설, 中기업과 해상풍력 전용선박 독점 계약[건설오늘]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4.02.01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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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미혼모 가정에 육아용품 지원
HDC현산, 한국해비타트에 1억원 기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조감도. ⓒ사진제공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조감도. ⓒ사진제공 = 현대건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 2월 공급 예정

현대건설은 2월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 ‘힐스테이트 두정역’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두정역 일대에는 산업단지와 대기업 사업장이 인접해 있다. 먼저 삼성 SDI 천안사업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가 가깝다. 또한 천안제2~4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3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향후 북부BIT일반산업단지,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등의 건설이 예정돼있다.

단지 앞에 희망초가 있으며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국대, 두정동 및 신부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있다. 또한 1호선 두정역을 통해 아산·평택·수원 등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설계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으며 전용면적 148~170㎡ 타입의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복층형 구조가 적용된다. 조경 시설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리조트형 놀이공원 컨셉의 숲 속 카페(티하우스), 수변놀이터 등 놀이 공간과 힐링 식물원 컨셉의 보타닉 가든 등이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25년 3월이다.

 

대우건설, 중국 국영기업과 해상풍력 설치 선박 독점사용 MOU

대우건설은 중국국영기업 CCCC Tianjin Dredging China와 지난달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해상풍력 주기기 설치 전용선박(WTIV)의 국내 독점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대우건설은 CCCC Tianjin Dredging China가 건조 중인 ‘강항핑 5호’를5년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대우건설이 추진하는 국내 해상풍력개발에 필요한 해상장비를 적극 공급하고 사업 공동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강항핑 5호는 길이 133m, 폭50m, 높이 11m로 바다 위에서 15㎿급 해상풍력 터빈, 블레이드, 타워를 인양, 운반, 설치까지 한 번에 가능한 3만 톤급 자항식 선박으로 오는 12월 진수될 예정이다.

또한 강항핑 5호는 유속과 파고의 영향이 큰 해상에서 정확한 위치를 유지하는 다이나믹 포지션 시스템2(Dynamic Position System2)와 수면 위로 선체를 들어 올려 고정시키는 재킹 시스템(Jacking System) 등을 갖춰 모든 해저 지형에서 작업이 가능하다.

대우건설과 CCCC Tianjin Dredging China는 이라크 신항만 건설사업에서 함께 해상공사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해상풍력사업 시너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표그룹, 미혼모 가정에 육아용품 지원

삼표그룹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물품상자 ‘블루박스 : 꿈꾸는 가정’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삼표그룹은 주사랑공동체가 2009년부터 운영 중인 베이비박스에 물품을 전달했다. 베이비박스는 위기에 처한 아기를 구하고 보호자가 아기를 다시 양육할 수 있도록 상담과 함께 물품 및 정서 지원을 진행하는 시설이다.

이불, 매트 등 침구세트가 담긴 블루박스를 삼표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해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베이비박스를 찾아왔다가 영아를 버리지 않은 미혼모 가정 80가구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작지만 용기있는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동행으로 미혼모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심이 닿지않는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찾아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한국해비타트에 1억원 기탁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임직원과 회사의 ‘매칭 그랜트’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 가운데 1억원을 한국해비타트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기부금은 서울시 관내 조손가정의 노후 거주지의 리모델링과 같은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매칭그랜트는 HDC현대산업개발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하나다.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매월 1만원 미만의 금액을 모아 회사가 출연하는 방식이다. 올해 임직원 1억원과 회사측 1억원 등을 모아 2억원을 모금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중 추가 기부처를 찾아 나머지 모금액을 전달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매칭 그랜트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해서 진행한 만큼 의미가 깊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ESG 경영의 근간인 만큼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속해서 활동함과 동시에 임직원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추가로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有備無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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