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전문성 강화’ 조직 개편…삼성重 최성안 부회장, 5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중후장대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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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전문성 강화’ 조직 개편…삼성重 최성안 부회장, 5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중후장대오늘]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4.04.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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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한화그룹 사업구조 개편 전 후를 나타낸 그림. ⓒ한화
한화그룹 사업구조 개편 전후를 나타낸 그림. ⓒ한화

한화그룹, ‘전문성 강화’ 목표 일부 계열사 통합 및 물적분할

한화그룹은 3일 이사회를 통해 일부 계열사의 통합 및 물적분할 단행안을 결의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한화오션은 (주)한화 건설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 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양수한다. (주)한화 모멘텀 부문은 물적분할하고 태양공 장비 사업은 한화솔루션이 인수한다.

한화오션은 이번 양수로 (주)한화 건설부문의 관련 사업 실적과 EPC(설계·조달·시공) 인력을 확보해 해상풍력 밸류체인 완성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역시 이번 양수로 태양광 장비 관련 사업 수직계열화가 가능해진 만큼, 고객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물적분할된 모멘텀 부문은 (주)한화의 100% 자회사인 '한화모멘텀'으로 신설된다. 2차전지 장비 사업에 초점을 맞춰 운영되며, 향후 5년간은 상장하지 않을 예정이다.

개편은 오는 5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7월 초 완료된다.

삼성重 최성안 부회장, 5억 원 수준 자사주 매입

삼성중공업은 3일 최성안 부회장이 자사주 6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취득 단가는 주당 8535원으로, 총 매입 규모는 5억1210만 원 수준이다.

이번 주식 매수는 경영실적 개선에 대한 최 부회장의 자신감과 단독대표로서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란 설명이다.

최 부회장은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 공동대표이사로 취임, 9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단독대표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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